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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라이브(Booklive)에서 아이돌마스터 코믹스 1권 감상
    이것저것 감상/도서 2014. 3. 15. 18:18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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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일본의 전자책 서비스업체 중 한곳인 '북라이브(Booklive)[바로가기]' 를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트러블 다크니스 컬러판[바로가기]을 팔고 있는 업체 중 한곳이라(처음 살 당시엔 두군데밖에 없었음) 편해 보여서 골랐는데,

    국내 발급 VISA 체크카드로도 문제없이 결제가 가능했고, 장서 수도 많고 한 덕분에 대부분의 책은 아마존재팬 직구 대신 이쪽을 택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론 원서를 그리 사는 편은 아닙니다만, 전자책의 경우는 결제 문제만 해결되면 여러모로 편하니까요.

    배송비도 안들고, 배송시간도 없는것과 마찬가지며(데이터 다운로드 시간 정도) 책장 자리도 차지하지 않구요.


    아무튼 그렇게 눈에 띄는건 하나 둘 구입해두고 있었는데, 오늘은 서비스 평이나 작품 감상 정도 적어볼까 싶어 끄적여둡니다.

    이야기는 내용언급 있는 작품 감상이랑 간단한 서비스 이용 후기? 순서로.



    THE IDOLM@STER 1 권은 2013년 3월 말쯤 발매됐습니다. 북라이브 상품 페이지는 여기.

    아마존에서는 600엔 하는데 전자책은 420엔입니다. 제 경우는 오늘(3/15) 자정 직전까지 하는 반값 할인으로 구입했지만요.

    무튼 제가 상당히 구입을 늦게 한거지요; 아마 아는 분들은 거의 보셨을듯한 기분.


    눈에 띄는 점이 있다면 2권은 역시 작년 12월 말에 발매됐습니다만 아직 북라이브에는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북워커(Bookwalker) 에는 일본내 구입가능 한정으로 올라와 있긴 합니다만.. 이런거 보면 올라오긴 할지 모르겠네요.



    표지 찾아보면 알아채실지도 모르겠는데, 이번 1권에서는 하루카, 미키 그리고 히비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히비키는 2권에서 마저 계속되겠군요.

    또 시기는 애니메이션 14화, 즉 첫 라이브 직후부터의 이야기. 이 당시 애니메이션에 언급하지 않은 이야기를 다루는 느낌입니다.


    하루카 스토리만 봐도 그런데, 라이브 후에 인지도가 올라가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생기기 시작해서 멤버들과 상의해 함께 변장 용품(?)을 구입하러 가는 내용이 있습니다.

    여기서 안경과 모자를 구입하지요. 바로 애니메이션 14화 초반에 하루카가 쓰고 다니는 그 모자와 안경입니다.

    또, 765프로 멤버들만의 생방송(生っすか!?サンデー)이 결정나고, 여기에 메인 MC로 발탁된 하루카가 부담감으로 걱정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론 프로듀서의 말을 듣고 무사히 방송을 마치지만요.


    히비키의 경우는 애니메이션쪽에도 잠깐 나오는 어떤 CM을 맡는 부분입니다.

    원거리 연애, 애잔한 사랑을 그리는 CM에, 고민하다 도전하게 되는 히비키를 그리고 있네요. 절반이 잘려서 나머지는 2권에서나 볼 수 있겠지만;


    무튼 재밌게 읽었습니다.

    TVA 내용을 재탕한다기보단 사이의 자잘한 빈틈을 채우는 느낌이다 보니 2권도 아마 살 것 같네요.



    더불어서 전자책 퀼리티는 무난한 수준입니다.

    바로 위 캡쳐 이미지는 먼저 올려진 두쪽이 모두 나올때보다는 확대되는 느낌이라 약간 뿌옇긴 한데, 후리가나가 또렷히 안보이는 정도고 한자 정도는 잘 보입니다.

    저같이 후리가나가 중요한 분들은 읽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요인이 될지도;

    그래도 최소한 '사서 볼만한' 수준은 됩니다. 우리나라 일부 업체들은 기본도 안지킨다죠? 저도 듣기만 했습니다만.. 그런 '구입해도 돈아까운'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


    다만 북라이브의 경우 iOS 앱에서 바로 전자책 구입이 불가능합니다.(안드로이드 앱도 있지만 국내에선 다운로드 불가)

    iOS 앱에서 책을 검색한 뒤 클릭하면, 가입할때 등록한 이메일로 해당 상품의 링크를 보내주는데 이걸 모바일 브라우저로 열어서 웹에서 구입하는 방식.

    이쪽은 약간 번거로울 뿐, 모바일 웹이 잘 구성되어 큰 불편함은 못느꼈네요.


    먼저 언급했듯 국내 발급된 VISA 체크카드로도 문제없이 결제되는 점도 좋구요. 사실 결제가 이것보다 더 번거로워지면 살 책도 안사게 되니까요;

    결제시 카드 제한을 둬 주지 않는 점은 일단 다행인 것 같습니다. 나중이라도 정책이 바뀔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외에도 북워커(BookWalker)나 이북재팬(ebookjapan) 도 깨작깨작(?) 이용중인데.. 이쪽은 또 기회가 되면 적을 수 있을 것 같군요.

    아무튼 그러합니다. 감상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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