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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교통카드 사용내역 앱으로 조회하기
    해외여행(공통) 2015. 3. 12.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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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작년 7월경 일본 교통카드를 여행에 이용하기 시작하고부터,

    개찰구를 드나들때마다 개찰구 화면에 표시되는 구간요금과 잔액을 메모했다가 그날 저녁 한번에 정리해 여행경비의 교통비로 정리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여행에서 귀국하는날 역을 잘못내려 하네다 공항 국내선 터미널을 거쳐 국제선 터미널로 간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부득이한 경우가 생기면 구간요금이고 뭐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움직이게 되는데,

    그 뒤 귀국해서 교통카드 사용내역 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하고 찾다가 발견한 애플리케이션이 있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P.S

    2016.7.7 A.M 9:40분경 추가.

    이 글에 적은 앱은 업데이트가 좀 늦는것 같아서(2015년 11월 이후 업데이트 없음) 최근에는 다른 앱을 쓰고 있습니다.

    ICカードリーダー ~Suica 残高チェッカー~ 라는 앱. 구글 플레이스토어 링크는 여기입니다.


    작동방식은 거의 비슷하니, 이 앱과 같이 앱 설치 후 카드를 NFC 리더에(일반적으로 휴대폰 뒷면) 태그하시면 됩니다.

    ///



    최근 여행기 마지막날 글 끝에도 적었었는데, suica reader 라는 앱입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바로가기]

    스마트폰의 NFC를 이용해 교통카드를 태깅해, 교통카드 안에 있는 정보를 읽어 이를 보기 편하게 가공해주는 앱 되겠습니다.

    찾아보니 iOS는 PaSoRi 앱은 있는데 블루투스로 카드 리더를 연결해야 쓸 수 있는것 같습니다.


    교통카드 안에 정보가 기록된다는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개설한 Q&A 페이지를 통해 가늠한 부분입니다.

    그 페이지는 이쪽인데, 개발자가 공식으로 링크해둔 Q&A 페이지인데도 제 크롬에서는 아무것도 안보이더군요.

    다행히 페이지 소스보기를 해보니 내용이 보여서 그걸 번역해 확인했습니다.


    중간에 '금액에 불명이라고 표시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 답변에 '카드에는 잔액의 데이터 밖에 없어서, 구간별 이용금액은 잔액의 차이로 계산하고 있다.

    데이터가 오래되어 차액을 계산할 수 없는 경우 그렇게 표시된다' 는 요지의 내용이 적혀있더군요.

    실제로 기기의 모든 인터넷 연결을 끊고 내역 조회를 시도해도 잘 조회됩니다. 최소한 교통카드 사용정보는 웹을 통해서 가져오는게 아닌듯.


    이런 특성 때문인지 사실 일본 교통카드 잔액이나 사용내역을 조회하는 앱은 suica reader 말고도 다수 존재합니다.

    USB NFC 카드리더기만 가지고 있다면 윈도우나 맥에서도 조회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존재하더군요. [관련 안내페이지 바로가기, 프로그램 배포 페이지]

    저는 USB카드 리더기 같은것도 없고, 마침 스마트폰이 NFC R/W가 가능해 이 앱을 써보게 됐습니다.

    이 앱을 쓴 이유는 단순히 처음 접한게 이 앱이라서;




    먼저 언급했지만 NFC를 통해 교통카드를 읽기 때문에 기기에 NFC리더가 달려있어야 합니다.

    앱을 설치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고, 기기의 NFC 안테나에 해당 교통카드를 태깅하면 바로 내역이 조회됩니다.

    가지고 있는 ICOCA와 PASMO를 한번씩 태깅해보니 잘 읽히더군요.


    위와 같이 카드의 일련번호가 남고, 해당 카드를 히스토리로 남겨두는것도 가능하며(터치하면 카드 없이도 내역 확인가능)

    구분하기 편하게 이름도 바꿔둘 수 있습니다.


    참, 마지막 탭의 CVS 출력기능은 유료 같더군요. 얼마인지는 이 기능 쓸일이 없어서 확인 못해봤습니다.



    내역이 조회되면 위와 같이 깔끔하게 표시됩니다.

    일본의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단말기로 조회하는것과 같이 가장 최근에 이용한 20개만 조회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필요했던 승차역과 하차역이 표시되니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참고로 저 내역엔 지하철/버스 이용내역은 물론 충전이나 물건 구입(전자화폐 이용) 내역도 포함됩니다. 작년 11월 공항 면세점에서 감자칩 초콜릿 산 내역도 남아있더군요.


    코드로 저장된 역 정보를 이름으로 표시하는데는 특정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듯 한데, 저 이용내역을 꾹 누르면 잘못된 역명을 수정요청할 수 있는 메일 발송 폼도 뜹니다.

    아마 저는 쓸일 없을것 같지만.



    아무튼, 여행계획상 어느역에서 어느역까지 이용하는지 정도는 계획이 잡혀있으니,

    실제로 이동하고 나서 그에 해당하는 금액정보를 번거롭지 않게 확인하는데는 그만일것 같습니다.

    개찰구 통과하고 나서 에버노트에다 개찰구를 빠져나오면서 본 구간요금과 잔액 타이핑하며 걸어가는 짓은 이제 안해도 되겠습니다-_-)


    혹시나 모르셨던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해서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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