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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노트7 배터리 이상여부 점검
    IT,컴퓨터/Android Life 2016. 9. 3. 11:0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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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글 적었듯 2주쯤 전에 갤럭시 노트7을 예약구매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4일경 충전중 과열로 본체가 녹아내리는 증상이 처음 보고[SBS 뉴스 링크]된 이후 어제까지 7번의 동일 증상이 커뮤니티에 돌았습니다. 

    그리고 역시 어제 오후, 삼성은 갤럭시 노트7을 전량 회수 후 교환한다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발표문, 포커스뉴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일문일답]


    저도 처음 뽐뿌를 통해 해당 소식을 접했을 땐 저런일도 있구나 싶었는데, 횟수가 늘어날수록 아무래도 불안하긴 하더군요.

    오죽하면 만약을 대비한다고 지난 화요일부터는 갤럭시S5를 꺼내서 같이 들고다니기도 했고. (대체 단말 및 촬영기기)


    일단 원인 특정도 됐고, 교환 같은 후속 조치도 비교적 깔끔하게 발표되어 안도하는 중입니다.

    배터리 교환 정도만 하고 끝내지 않을까 싶었는데, 기기 자체를 바꾸는 조치는 어쨌든 반갑네요.

    덕분에 액정 보호필름은 날아가겠지만, 사안을 생각하면 이거 아쉽겠나 싶은 수준이죠. 이참에 보호필름 붙히지 않고 쓸까 싶습니다. 아무튼.



    다만 당장 교환 가능한건 아니고, 자재 수급이나 생산을 위해 약 2주의 시간은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가별로 그 시기가 다르다고 하나, 국내의 경우 오는 19일부터 교환이 가능하구요.

    예약구매자는 좀 더 빨리 교환받을수 있으려나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래도 2주면 사안 대비론 좀 길게 느껴지는 시간.


    그래서 마침 오늘부터 시작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의 배터리 이상여부 점검을 받고 오는 길입니다.

    결과는 다행히 이상없는 모델로 나왔습니다. 하긴 이상이 있었으면 훨씬 전에 반쯤 녹은 본체 사진을 올린 글을 적었겠지요.



    그러고보니, 기사에서는 '배터리 점검 소프트웨어를 준비했다' 라고 했는데, 기사분 작업하시는걸 보니 기기 안에 로그파일을 만들고 기사분이 그 로그파일을 분석해서 결과를 내시는것 같더군요.

    뭐 사용자 입장에서야 결과만 나오면 아무래도 상관없긴 한데, 확실히 그 짧은 시간 안에 소프트웨어를 만드는건 힘들겠죠;


    P.S

    2016.9.3 P.M 6:35분경 추가.

    저는 배터리 모델 같은걸로 이상여부를 체크할줄 알았더니, 배터리의 용량을 가지고 이상여부를 판단했던 모양입니다.

    이쪽 뉴시스 기사 아래쪽을 보니 4500mAh 이상이면 불량이라고 하는군요.

    제 경우는 이걸 모르고 가서 배터리 용량값은 못물어봤네요.

    아무튼 제 생각과는 좀 다르게 판단해서 본문에 내용 추가해둡니다. 결국 로그파일로 작업하는건 맞는것 같지만요.

    ///


    더불어 기사분께 여쭤보니 교환은 기기 본체만 1:1로 진행하고, 통신사 대리점/지점과 삼성 디지털플라자(서비스센터가 아닌 기기 판매점)에서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대부분의 물량이 통신사로 납품되어 통신사쪽 대리점/지점으로 가는게 조금 더 교환이 수월할거라는 이야기도 해주셨고. 그래도 방문 전에 재고 확인은 하라고 하시네요.



    같이 가지고 다니던 갤럭시S5를 꺼서 다시 서랍에 넣어야겠습니다.

    노트7 관련 글은 추후에 기기 교환이 끝난 뒤에 적을까 하니 당분간은 잠잠하겠네요. 참고하시고,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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