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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중인 모바일 리듬게임 근황
    이것저것 감상/게임 2018. 4. 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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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시리즈 보기 -> 2017, 2018(이번 글), 2019, 20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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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적당히 생각나면 이어지고 있는 '리듬게임 근황' 시리즈.

    사실 시리즈인지 아닌지 저도 잘 모르겠는데, 비정기적으로나마 언급이 되고 있는것 자체에서 개인적으론 시리즈 취급해도 무리 없을것 같기도 하군요.

    직전에 글쓰고 의외로(?) 1년이 안지났더군요. 1년은 안됐지만 간단히 '요즘은 얼마나 칠 수 있게 됐나' 가 언급하고 싶어져서 이렇게 글 적어봅니다.

     

    항상 언급하지만, 전 단순하게 '이 리듬게임을 내가 두 엄지로 얼마나 잘 칠수 있게 되었나' 를 떠드는 꽤 재미없는 글이 될 예정입니다.

    카드가 어떻고 하는 내용은 공략 위키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근래 하고있는 리듬게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アイドルマスター シンデレラガールズ スターライトステージ) 약칭 데레스테(デレステ)

    2016년 8월부터 시작했네요. 이후부터는 '데레스테'라는 약칭을 사용하겠습니다.

    -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バンドリ! ガールズバンドパーティ!) 약칭 걸파(ガルパ)

    2017년 3월 런칭때부터 시작했네요. 이후부터는 '걸파'라는 약칭을 사용하겠습니다.

     

    직전에는 두 게임을 나눠서 언급했습니다만, 이번 글부터는 함께 언급하겠습니다.

    플레이 자체도 하루에 시간을 나눠 함께 하고 있고(각각 20 ~ 60분), 상호보완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면도 있다 보니.(노트 패턴 연습이라던가)

    일단 왼쪽 이미지(모바일에서는 먼저 나오는 이미지) 쪽이 걸파입니다. 다른쪽이 데레스테.

     

     

    처음 언급할 부분은 직전 글을 썼던 2017년 9월 중순.

    이때는 막 갤럭시노트8을 구입해 직전의 갤럭시S5의 답답함에서 벗어나던 시기라, 어찌어찌 플레이해 왔던 NORMAL(걸파), REGULAR(데레스테)의 다음 레벨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사용은 아이폰6S를 사용했지만 '결국 노트8을 쓸거니까' 라면서 당시엔 게임만은 갤럭시S5로 하고 있었다 보니.

     

    위 이미지가 당시 플레이 결과. HARD(걸파), PRO(데레스테)에서 가장 낮은 악곡레벨을 가진 곡들입니다.

    나름대로는 골라서 올린거긴 하지만, 예 뭐... 당시 제 수준을 생각하면 나름 잘 버텼다 싶은 수준이지만 지금 생각하면 좀 미묘하긴 하죠.

     

     

    하지만, 지금 iOS기기에서 리듬게임을 플레이해보니 안드로이드 리듬게임 앱에서는 한계가 명확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노트8이면 당시 기준으론 스펙 나쁜편이 아닌데도 레벨 18 이상의 HARD(걸파)곡을 치면 프레임 드랍이 눈에 보이는 구간이 있었으니 말이죠.

     

    물론 걸파 기준으론 +14, 데레스테 기준으론 +17 정도의 타이밍 보정치만 봐도 이미 답은 나와있었다고 생각하지만요.

    지금 플레이중인 iOS 기기 환경을 생각하면(타이밍 보정치 0) 저런 환경에서 그 실력으로 용캐 버텼다 같은 생각도 듭니다.

     

     

    시간은 흘러 2018년 2월 중순.

     

    그래도 시간이 약이긴 한지 나름대로는 손에 익어가는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걸파의 플릭노트는 나오는 패턴에 따라선 지금도 고전하는데, 당시에는 더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걸파에서 플릭노트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가다 보니 데레스테 플레이 능력이 향상되는... 그런 나날이었네요.

     

    위 이미지는 당시 나온 결과 이미지들 중에서도 잘 나온 축인걸 골랐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오른쪽의 Orange Sapphire 같은 경우는 당시에 꽤 고전하던 곡이라 풀콤치고 엄청 안도했던 기억도 아직 나네요.

    당시엔 거의 매 곡이 이런 느낌이었습니다만(...)

     

    그래도 체감상 '걸파 HARD > 데레스테 PRO' 정도의 난이도다 보니, 걸파를 우선하면서 데레스테도 플레이하는 그런 패턴이었던것 같네요.

     

     

    그리고 2018년 3월 초, 드디어 아이폰7을 중고구입합니다[당시 글 보기]

    물론 리듬게임만을 위해 중고 아이폰을 살 정도로 여유롭진 않고, 일본 통신사용 SIM을 장착하기 위해 산 아이폰에 자연스레 리듬게임도 설치한 모양새지만요.

     

    이후 약 2개월간 iOS 환경에서의 리듬게임 경험은 문장 그대로 신세계를 선사해줬습니다.

     

    아, 물론 제 실수는 더 빠르고 정확하게 GOOD/NICE 나 BAD 판정을 띄워주긴 합니다.

    그래도 타이밍 보정 0이라는 환경 하에서, 어떤 때라도 문장 그대로 '손으로 터치하면 바로 반응하는' 그 별거 아닌 플레이 환경은 제게 상당한 변화로 와닿더군요.

    자신감...은 아니지만, 뭐랄까 플레이중인 앱과 기기(아이폰)를 신뢰하게 된달까.

    '프레임 드랍이 생겨서 터치한 노트가 밀리면 어떡하지', '노트가 많이 내려오면 내가 터치하기 전부터 벌써 프레임 드랍이 생기던데' 같은걸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마음편한 플레이 환경.

     

    아무래도 나온지 2년쯤 되어가는 아이폰7이라, 고난이도에 해당하는 등급[EXPERT(걸파), MASTER(데레스테)] 을 플레이하면 기기 뒷판이 살짝 뜨거워지거나 노트 한두개 정도 밀리는 느낌이 들때는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그걸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결과가 엉망이라.. 하하. 전혀 상관이 없네요. 아 다행이다

     

     

    아무튼 그래서, 아이폰으로 계정 이관한 이후 걸파 HARD, 데레스테 PRO 가 '잘 안쳐져서' 떨어지던 의욕이 많이 살아난 느낌입니다.

    고전하던 걸파 플릭노트도 꽤 익숙해지고, 데레스테 PRO로도 피냐 선곡(랜덤)이 무섭지 않게 되었고.

    아, 데레스테 계정 이관할때 무료쥬얼이 많이 날아간건 살짝 아쉽군요; 뭐 어쩔 수 없죠

     

     

    덕분에 이렇게 걸파에 런칭되고 한참 지난 협력라이브(다른 유저와 함께 플레이)도 최근 시작했습니다(3월 말)

    패널티는 없다지만 아무래도 '다함께 점수를 모아 이득을 취하자' 는 취지로 진행되는 플레이에 너무 못하는 상태로 끼면 민폐 같아서 말이죠.

     

    이제는 나름 자신감도 붙었고, 실제로 싱글플레이 보다 협력라이브에서 결과가 더 잘 나오는 경우도 많아서, 곧잘 하는 중.

    이쪽이 이벤트 보상 같은것도 더 잘나와서 말입니다. 싱글에서 연습하고 협력라이브 메인으로 가고 있네요.

    가끔 악곡 새로 배포되면 그것만 세번 네번씩 걸려서 살짝 피하는 노하우(?)도 생기고.

     

    ...해외망 느린 곳에서 끼면 로딩시간 오래걸리는게 유일하게 미안합니다(...)

     

     

    그래서, 그제(4/21) 오후자로 캡쳐한 현재 랭크 이미지들.

    걸파는 1년, 데레스테는 2년이 넘었습니다만 근래 한 2개월 정도나 이벤트 신경쓰면서 플레이했지 그 전까진 정말 제 페이스대로 해왔다 보니 아직도 많이 더디네요.

    최근 데레스테 시작한 지인분이 2개월도 안되어서 레벨 100 넘기고 그러시던데.

    저도 최근에는 걸파에 한해서 '이벤트 스토리는 다 개방하자' 는 주의로 움직이고 있어서 곧 레벨 100을 달성할것 같기야 합니다만.. 예, 아무튼 아직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1년 안되는 사이에 '저걸 어떻게 치지' 하던 HARD(걸파), PRO(데레스테) 를 어느정도 칠 수 있게 된 것이 근래 나름의 성과라 하겠습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쉽게 적응되는 데레스테의 PRO에 비하면 걸파의 HARD는 레벨 18 이상은 아직도 그저 어렵습니다만,

    반대로 걸파에서 어떻게든 복잡한 플릭노트를 정복한다면 그래서 레벨 20 이상의 곡을 칠 수 있게 된다면, 데레스테의 MASTER도 어렵지 않게 될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요즘은 나름 풀콤에 욕심이 생겨서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실수하면 짜증나는거나 조금 주의해야 할 점이랄까.

    언제부터 잘했다고 한두개 틀린다고 짜증이 나나 싶기도 하고 말이죠. 어차피 다 디지털 데이터일 뿐인데(?)

     

     

    조금은 여행전 땜빵의 성격도 띠고 있는 이번 리듬게임 근황.

    그래도 나름대로는 소정의 성과를 적을 수 있어서 기쁩니다. 다음 글에서는 유료 가챠에 도전하는 글을 적을...지도...모릅니다? 아마도.

    뭐 가난해서 많아봤자 한달에 싱글 1 ~ 2장 정도가 될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

     

    그럼 적당히 주중에 시간 되면 돌아오겠습니다.

    빨라도 주 후반이 되어야 할것 같긴 하지만,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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