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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이디지탈 TAPE2DVD USB 캡쳐카드 구입 및 초간단 후기
    지름신강림/기타 전자기기 관련 2020. 8. 6. 10:33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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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까지 일주일 정도 본가를 다녀왔습니다.

    머지 않은 시기에 이사가 예정되어 있어서 옛날 물건들 정리할 겸 갔었는데, 그 중에서 비디오 테이프가 있었습니다.

    적어도 20년은 넘었을 기기들을 생각하면 자연스레 정리 수순이 됐는데,

    옛날에 열심히 녹화해둔 영상이나 어린이집 시절 영상들이 아까워서 캡쳐카드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찾은게 이번에 글 적을 스카이디지탈의 USB 캡쳐카드 TAPE2DVD. [다나와 상품정보]

     

    이미 본가 다녀오고 적은거라, 간단히 사용 후기도 같이 남겨봅니다.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5장과 캡쳐 이미지 2장이 사용됐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배송

    2. 패키지 구성

    3. 초간단 사용기

     

     

    1. 배송

    주문은 컴퓨존에서 진행했습니다.

    본가에 내려가게 된게 살짝 갑자기 정해졌는데, 다행히 일요일에 주문했더니 월요일에 출고되어 화요일에 도착하더군요.

    금액은 46,000원대. 배송비 2,500원은 별도입니다.

     

    컴퓨존은 연초에 본가쪽 컴퓨터 사주느라 간만에 다시 이용하고 있는데, 개인적은 평은 예전과 달라진게 없네요.

    앞으로도 이쪽을 더 쓰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스 구성품도 간단히 보시죠.

     

     

    2. 패키지 구성

    박스 자체는 생각보다 큰 편입니다.

    다른것보다 번들 소프트웨어가 들어있는 CD 때문에라도 일정 크기 이하로 줄이기는 어려웠을것 같긴 하지만요.

     

    뒷면에는 스펙이나 특징 같은 것들이 적혀있습니다.

     

    구성품은 이게 끝. 제품, 사용설명서, CD.

     

    제 경우는 CD 돌리기 싫어서 드라이버를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아 사용했습니다.

    사용설명서에 적힌 URL이 먹통이라 자료실 검색해보니 2019년 8월에 Windows10 대응 버전이 올려져 있더군요. [바로가기]

     

     

    3. 초간단 사용기

    우선, 이 제품은 컴포지트(노란단자)와 S-Video 단자로만 비디오 입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덕분에 설정할 수 있는 최대 해상도도 720 x 480이더군요.

     

    저는 원본의 품질에 관계없이 최대 해상도로 설정해서 녹화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이런 기기입입니다.

     

    아까 다운로드 받은 드라이버와 스카이디지탈의 캡쳐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기기와 비디오 장치를 연결하고 캡쳐작업을 실행하면 됩니다.

    녹화를 시작하면 오른쪽 아래에 진행시간과 현재 사용중인 용량이 표시되구요.

     

    제 경우는 비트레이트를 VBR MAX 20,000 / 평균 18,000 으로 설정해서 녹화 용량이 무시무시한데(2시간 약 12 ~ 13GB)

    해상도별 권장 비트레이트는 스카이디지탈 게시판에 참고자료가 있으니 확인해 보시길. [바로가기]

    저는 ffmpeg 로 재압축해보고 결정할까 합니다.

     

    아무튼 이러면 끝나니 간단해 보이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나온지 좀 됐고, 원래는 Windows7 대응으로 나온 제품이라 그런지 Windows10에서는 조금 불안정한 면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사용중인 서피스 프로(2017) 가 일반적이지 않은 하드웨어이긴 하지만,

    녹화작업을 하면서 하드웨어 그래픽 가속을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의 페이지(로 추정)를 띄우면 녹화가 멈추는건 좀... 많이 불편하죠.

     

    드라이버 설치 후에 위와 같은 에러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녹화작업 잘 하고 있는데, 옆에 띄운 브라우저에서 홈페이지 몇개 열었는데 어김없이 멈추고, 프로그램 껐다가 다시 켜보면 저러니 다른 작업을 못하겠더군요.

    그리고 이건 시스템을 재부팅하기 전까진 해결되지 않습니다.

     

    기기를 USB에 연결한 초기에는, 처음엔 USB 허브를 쓰지 않고 연결했다가 다음부터 USB 허브를 써서 연결했더니 계속 비슷한 에러가 떠서 드라이버와 캡쳐 프로그램을 지웠다가 다시 설치하기도 하고.

    일단 쓸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면 그럭저럭 잘 돌아가 주는데, 그 처음과 작업 중에 환경을 유지하는게 조금 까다롭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지금 저처럼 당장 오래된 테이프들을 파일로 남겨두고 싶으시다면 제일 무난한 선택지가 아닐까 싶기는 합니다.

    가격적인 면이라던가 등등에서.

     

    혹시 기기에 대한 정보를 찾고 계신다면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그래도 이 변환작업 하면서 어릴적 어린이집때 비디오 이런것도 돌려보고 하니 묘한 기분이긴 했습니다.

    지금은 판권이고 뭐고 없어서 볼수도 없는 영상도 있었고 말이죠.

    그때는 참 생각없이 녹화해놨었는데 이게 이제 와서야 빛을 보네요; 잘 정리했다 생각나면 봐야겠습니다.

     

    그럼 또 며칠 있다가 다른 글 들고 오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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