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V君's LifeLog Space

지난 16일 개봉한 겨울왕국.

존재도 모르고 있었는데, 저번 주말에 '꼬마마녀 요요와 네네' 를 재감상하러 갔다가 예고편을 보게 됐는데... 뭐야 이 그래픽...


그래서 마침 한가해진 틈을 타서 있는돈 없는돈 짜내서 감상. 결과적으론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아, 내용언급 살짝 있습니다만 끝 마무리가 어떻게 되고 그런건 '허무했다' 정도로만 언급할 예정.

포스터 아래에 이어집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겨울왕국' 페이지


일단 그래픽.

개인적으로는.. 3D가 아니라 그냥 2D 디지털로 감상하긴 했습니다만 3D 컴퓨터그래픽이라는 사실을 가끔 잊고 영화를 보게 됩니다.

포스터에도 있는 순록의 털 질감, 눈의 물리감(떨어지고, 쌓이고, 흩날리고, 밟히고 등), 얼음의 질감이나 반사되는 부분 등등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현실감이 뛰어났습니다.

이게 다 수학적 연산의 산물이겠지(.... 나..나는 지금 현대 과학을 보고 있다!

그래픽이나 움직임 측면에서 뭔가 어색해서 작품 감상할때 거슬렸다, 이런건 없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컴퓨터 그래픽인줄 알고 봤고 내용은 둘째치고 그래픽을 구경할 목적이 컸기 때문에 '오오 수학공식..' 이러고 봤지만..

이렇게 보는 분들은 많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영상 쪽으로는 흠잡을게 없었습니다. 사실 개봉작에서 흠잡을 부분이 생기는것도 디지털 애니메이션쪽에선 좋은건 아니라고 보지만.. 무튼.



그 다음 내용.

아무래도 전연령 대상이고, 나이 좀 먹은 사람이 보면 오글거리긴 합니다만.. 뭐 애니메이션 좀 보고 사는 입장에서는 그러려니 싶고.

뮤지컬처럼 노래를 하면서 진행되는 부분이 30% 정도 있습니다. 전 자막판으로 봤는데, 이 부분 때문에 더빙판도 좀 기대되더군요.


그리고.. 올라프라고, 저기 포스터에 순록 뒤에 있는 눈사람 같이 생긴 캐릭터가 있어요. 얘 엄청 웃김(.....)

와 진짜 극장에서 이렇게 자주, 많은 사람들이 빵 터지는건 오늘 처음 봤습니다. 아이언맨이라던가, 간간히 한두군데 웃긴 부분이 있는 작품이야 있었지만..

덕분에 더 재밌게 본듯. 더빙도 이쪽 어떻게 재연했을까 궁금해지더군요.


덧붙혀서, 위에 좀 적긴 했는데 엔딩은 좀 허무한 감이 있습니다. 허무하달까.. 약간 의외랄까.



무튼 괜찮았습니다.

더빙도 감상하면 여기에 감상 덧붙혀 두지요.

Comment 2

  • 2014.01.21 00:13 수정 답글

    전 이 작품의 결말이 허무하다기보다는 급히 매듭지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 2014.01.21 12:42 신고 수정

      아마 제가 든 허무감은 그래서였겠죠. 대단한걸 바라지도 않았지만, 그래서 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