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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6권 감상
    이것저것 감상/도서 2014. 2. 21. 13:1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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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ストライク・ザ・ブラッド) 라는 작품을 꽤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첫인상은 흔한 이능 배틀물인가 했는데, 나름의 이야기 흐름도 있고 등장하는 히로인들도 꽤 귀여운 편이라 매주 열심히 보고 있네요.


    이 작품의 TVA는 원작소설 한권을 3 ~ 4개 화 정도에 나눠 그리고 있습니다.

    이번(2/19)에 애니플러스에서 방송된 편이 18화이고 19화면 한 파트가 끝나겠군요. 그리고 20화부터 방영될 내용이 이번에 제가 읽은 6권의 내용이 될겁니다.


    아무튼 이렇게 구입하게 된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6권을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전에 소드 아트 온라인때도 그랬지만, 무언가 TVA를 보다가 궁금해서 산 라이트노벨은 엄청난 의욕으로 순식간에 읽는듯;

    요즘 '읽어야지 읽어야지' 생각만 열심히 하는 공의 경계 소설판은 참 안읽어지는데 말이죠;


    감상글 적기에 앞서서, 저는 TVA의 원작 대비 재현도가 높다고 판단해 1 ~ 5권까지의 원작소설은 읽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TVA에는 나오지 않은 원작소설에서만의 내용이 6권에 이어진다면 그걸 알아챌수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전 단지 6권을 보면서 눈에 띄었던 부분들을 언급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이미지 아래에는 내용언급 있으니 감안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TVA를 보다가 소설을 읽은 감상.

    TVA를 보면서도 크게 지루하다는 느낌 없이 매화, 그리고 매 파트 이야기들을 재밌게 봐 왔습니다만, 소설에서도 나눠진 파트들 읽는동안 크게 지루하단 생각이 안들더군요.

    TVA의 원작있는 작품에 대한 영상화 능력도 능력이지만, 우선 소설 자체가 꽤 재미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왜, 원작이 있는 작품이 영상화되면 대개 원작에서 좀 지루하거나 필요없는 부분이 떨려나가는게 대부분인데, 이 작품의 경우는 이미 소설이 어느정도 다듬어진 느낌이라 TVA를 만드는 쪽에서도 좀 더 쉬울 것 같이 느껴졌달까.

    물론 영상화 하면서 나름대로의 작업은 거쳤겠지만, 이 경우는 원작을 읽은 사람이 TVA를 봐도 뭔가 원작을 잃어버린 느낌이 덜 들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무난하게 스토리에 관해서.

    이번 권에서 큰 이야기줄기는 역시 아마츠카 코우 라는 연금술사의 계략을 막는 것과 중등부의 이토가미 섬 밖으로 나가는 숙박연수.

    후반부에서 이 이야기들이 합쳐지기 전까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이 흥미로웠고 파생되는 이야기들이 재밌었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면 중반쯤 모그와이가 야제에게 아사기를 언급하면서 한 말은 뭔가 뼈가 있게 들렸고(아사기가 좋은 파트너라며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지키겠다고),

    어쩌다 보니 초반과 후반 두번이나 나온 히메라기의 스승도 여러가지로 재밌는 캐릭터 같아서 인상에 남았습니다. 분명 뭔가 실력은 있는것 같은데, 뭔가 나사 하나가 빠진 느낌이랄까.

    뭐 실물이 나온게 아니라 고양이를 조정해서 코죠와 대화하거나 하는 수준으로만 나왔지만요. 제 경우는 등장 자체가 좀 신선했네요;

    어이없는 이유로 아사기가 죽을뻔 하지만 살 수 있게 도와준 전설의 연금술사 니나 아델라드도 있고 말이죠.


    여담이지만 저는 아이바 아사기를 응원중이라, 이전까지 공기 취급받다가 5권에서 출연이 좀 늘어날때 기뻤는데 이번 권에서도 출연이 많아 좋았습니다.

    후에 TVA로 영상화되면 볼거리(?)가 많아지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랬네요. 이래저래 본의는 아니지만 좀 살색이 늘어났으니.

    물론 마냥 좋다라고 하기엔, 한번 죽었다 살아난다던가 코죠랑도 여전히 진전이 없다던가.. 미묘하긴 하지만 말이죠;

    마지막에 작가 후기에도 이번 권은 아사기가 딱했다고 미안해하던데; 작가는 반성하라 반성하라!


    다른 큰 틀은 기존에 TVA에서 봐 왔던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라는 작품 그대로입니다.

    막판에 폭주하는 코죠의 권수를 제어하기 위해 히메라기가 몸을 던져(..) 도와주는 모습도 그렇고,

    권수 다섯개를 써서 '완벽의 신' 이라 불리는 현자를 제압하는 모습도 그렇고. 평소 행실이 그래서 그렇지, 일단 제4 진조라는 이름값이 있으니까.



    아무튼 6권을 읽고, 제가 생각했던 'TVA 종료 이후 소설 권수(7권) 부터는 사서 읽어야겠다' 하는 일을 무리없이 진행해도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원작소설을 접했으니 조금 뒤에 영상화되었을때 평가도 덧붙힐 수 있게 되겠죠.

    그때 결과에 따라서 조금 달라질수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위 생각에 큰 변화는 없지 않을까 하고 일단은 생각합니다.



    P.S 2014.3.30 P.M 11:57 추가.

    애니메이션 감상 후 원작과 비교하는 분노의(?) 포스팅 작성. [ http://scvspace.kr/237 ] 아사기빠는 모여서 제작사로 항의하러 갑시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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