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과자 - checkers cookies, Butter Coconut Biscuits

저번달 초에 산 수입과자들 알아보기 마지막 시리즈.

시리즈였냐?! 하신다면 시리즈는 아닐겁니다 아마.. 근데 이어지니까 일단(...)

아무튼 오늘 먹은 과자를 끝으로 저번달 초에 산 수입과자들은 한번씩 다 알아봤군요.

조만간 또 기회 만들어서 한 만원어치 사올 생각인데 그때엔 전부 다른걸 사오도록 해봐야겠습니다.

그럼 나머지 보시죠.

참, 미리 덧붙혀두지만 이번에 적는 과자는 두개 모두 1,000원입니다.

먼저 먹어본건 TATAWA라는 말레이시아 과자업체가 만든 checkers cookies.

포장에 적힌 Stars seven은 일본에 위치한 해외과자 수입 유통업체입니다.

눈에 띄는 점이라면 식품위생법에 의한 한글표시사항이 스티커 형태가 아니라 포장에 직접 인쇄되어 있는 부분.

열량이나 성분 등은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뜯어봅시다.

열면 포장 크기와 거의 비슷한 과자 트레이가 나옵니다. 다만 먹다보니 과자 두께만큼의 튀어나온 구조물이 있는건 좀 신경쓰이긴 하네요.

우리나라 과자만큼이야 아니지만, 지금까지 본 수입과자 중에서는 꽤 큰 눈속임인듯.

그러고보니 사진 왼쪽의 과자 포장 뜯은 부분에서 윗쪽에 위치한 과자들이 좀 많이 깨져있는데, 그거 아마 제가 가져올때 어디 부딛혀서 그럴겁니다;

사온게 한달쯤 전이라 확실친 않지만요;

과자 자체는 꽤 맛있었습니다.

한 변이 3.5Cm 정도 하는 각진 모양에, 두께는 1.1 ~ 1.3Cm 정도.

색이 어두분 부분은 예상하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코코아 분말이 들어가 있습니다.

뭐 위에서 포장에 과자 두께만큼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는 점은 언급했는데, 전체적으로 양이 적다고 느끼진 않았습니다.

총 16개, 한칸에 두개씩 들어가 있었으니까요. 아무래도 인수가 좀 늘어나면 부족한 감이 있을 것 같지만.

다음은 Monde라는 필리핀 과자업체가 만든 Butter Coconut Biscuits.

우리나라의 '빠다코코낫' 이라는 과자와 맛이 흡사했습니다.

자세한 성분이나 열량 등은 오른쪽 사진을 클릭해서 봐주세요.

큰 비닐포장을 뜯으면, 소포장된 과자 12봉지가 나옵니다. 한봉지에는 3개의 과자가 들어있구요.

하나의 크기는 대략 오른쪽 사진에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제가 빠다코코낫 안먹은지가 좀 되서 확실하진 않은데, 크기는 이 과자와 빠다코코넛이 비슷하지만 두께는 이 과자가 좀 더 얇습니다.

다만 갯수는 아마 빠다코코넛보다 이 과자가 많지 않을까 싶군요.

맛은 빠다코코넛과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 싱겁다고 해야 하나 그런 맛이 납니다. 단맛이 10% 정도 빠진 느낌이랄까.

뭐 그래도 이정도면 준수하네요. 소포장되어 있어서 큰 포장을 뜯어버려도 남는 과자를 보관하기 위해 고심하지 않아도 되고 말이죠.

글은 여기까지.

수입과자 쪽은 조만간 또 안먹어본 제품 위주로 사와 보겠습니다...만, 워낙 초코과자 쪽을 파다 보니 그쪽으론 왠만한건 다 사와본 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홈플러스 같은 할인마트에서도 수입과자 판매하는 곳이 있는걸로 아는데, 거기도 좀 훑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