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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KAKO KOMATSU 2nd LIVE TOUR ~in the suite~ 티켓 예매
    해외여행(2014)/2014.08 도쿄 코마츠 라이브 2014. 7. 14. 22:18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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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기는 적을 예정이지만, 먼저 계획을 올렸던 대로 지난 12-13일 잠시 오사카에 갔다왔었습니다.

    근데 무슨 우연인지, 전혀 생각치도 않았는데 제가 8월 초에 가려던 '코마츠 미카코(小松未可子)' 도쿄 라이브 티켓의 일반 발매일이 7월 12일부터였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순 없죠.



    비행기가 10시 15분쯤 오사카에 착륙하긴 했는데(비행기에서 빠져나온건 10시 22분 가량), 로밍한 아이패드로 티켓피아에 접속해 티켓을 한장 잡았습니다.

    티켓팅하는것치곤 다소 늦은 덕분(18분 딜레이;)에 번호가 350번이 넘어가긴 하지만,

    처음으로 일본의 티켓사이트에서 대행 없이 예매/발권한 사례인듯.


    물론 제가 일본에 체류하는거라 가능한 일이고 편의점 결제로 진행했습니다만. 해외서도 좀 구입이 원활했으면 좋겠네요;


    예매야 뭐 별거 없었습니다.

    티켓피아에 접속해 로그인한 다음, 예매 페이지로 접속.

    티켓 종류에 따른 매수를 고르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보안 숫자코드를 입력한 다음 바로 티켓 번호가 뜨고 결제/발권 방법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거기서 세븐일레븐을 선택한 다음 약관에 동의하면 끝.


    제가 굳이 카드를 안해보는 이유는... 국내 발급 카드라면 일본의 국제 카드 브랜드인 JCB라도 결제 승인이 거부된다는 사례를 봐서 그렇습니다.

    JCB 신용카드는 가지고 있거든요. 근데 그냥 일본 왔으니 세븐일레븐 결제로 해두고 과정을 끝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빠른 티켓팅을 위해 무통장입금을 선택하는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티켓팅의 기본이죠, 무통장 입금.

    아니 뭐 여기서는 해외결제 신용카드가 안먹혀서 선택하긴 했지만;


    아무튼 표는 잡았습니다만.. 350번대.. ㅠㅠ

    그래도 뭐 대행 안하고 잡은게 어딥니까. 이걸로 아껴지는 돈이 얼만데.. 으어;

    대신 아낀 돈으로 굿즈를 사겠죠. 아니 사야죠.. 더러워서 굿즈라도 사야지.. orz



    ..이래놓고 무사히 입국심사 받고, 점심 먹으러 오사카 시내로 이동해 식당으로 걸어가다 보니 세븐일레븐 점포가 눈에 띄더군요.

    잠시 들러서 결제와 발권을 진행했습니다.



    절차는 간단.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에서 예매 내역을 확인하는 페이지에서 위와 같은 예매 확인 페이지 띄워주는 링크가 있습니다.

    '이 페이지를 인쇄하여 점원에게 보여줘라' 라고 하는데.. 전 그냥 아이패드에 위 페이지를 연 뒤 점원에게 보여줬습니다.


    결제는 현금으로. 전 현금으로 진행했지만, 티켓피아 도움말 페이지를 보니 신용카드도 된다네요.

    이용가능 브랜드는 JCB, VISA, Mastercard, AMEX, Diners, アイワイカード(일본어 위키피디아 바로가기, 세븐일레븐의 금융 계열사 발급카드 브랜드).

    하지만 해당 브랜드의 일본 외 국가 발급 카드도 가능한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래저래 현금이 안전할것 같긴 하네요. 혹시 결제가 안되면 곤란할테니까요.



    자세히 보시면 원래 티켓값은 4,500엔인데 결제에 발권 수수료 등등이 붙어서 5,040엔이 됐습니다.

    얘네 수수료는 새삼 참 무섭단 말이죠; 가져갈건 알차게 다 가져가는 느낌. 그 시스템 이용료 받아다 뭐하니.. ㅠㅠ



    여담이지만 이렇게 발권받으니 홈페이지에 입력해둔 제 한문 성명이 찍혀 나오더군요.

    개인적으론 이렇게 '제 이름찍힌 티켓'으로 현지 공연 한번 보고싶었는데, 코마츠 미카코의 첫 라이브를 이 표로 갈 수 있게 되어 참 만족스럽습니다.


    ...그런 만큼 제발 공연장 시설도 좀 괜찮았으면...

    저번에 구입한 두번째 앨범 일부 곡의 녹음상태가 안좋아서 개인적으론 불만이 많은데, 라이브에서 이를 만회할 수 있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그리고 저처럼 세븐일레븐 점포에 설치된 단말기로 가지 마시길;

    여기서 몇번 삽질하다가, 티켓피아 홈페이지 발권정보 페이지 번역해서 읽어보고 위 방법으로 발권받았습니다;

    아 내 시간...



    그래도 재밌긴 하네요.

    이렇게 제가 여행갈때 현지 티켓 일반발매가 곧잘 걸리면 좋겠습니다. 돈도 아끼고 티켓 확보 고민도 없어지고 일석이조.

    ...아마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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