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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타입 2015년 5월호, 나는 99%다, 동경식당 100
    이것저것 감상/도서 2015. 5. 10. 11:0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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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평온한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째 요즘은 주말엔 늘어지고만 싶어서 마음 다잡고 있네요;


    평소 토요일은 주말맞이 빨래를 하거나, '일요일을 한가하게 비우기 위해 필요한 일들' 을 미리 하는데

    오늘은 거기에 더해 며칠전 블루레이 구입하며 함께 받은 책들도 좀 읽었습니다.

    아이패드 이외 종이책 읽는건 간만인것 같네요. 라이트노벨은 고사하고 만화책도 잘 안보게 되는데 말이죠;


    그래서 길지 않게 느낀점이나 정리해둘까 합니다. 언급은 제목 순서대로 하지요.



    1. 뉴타입 2015년 5월호



    뉴타입은 작년 4월호 이후 간만입니다.

    이전부터 잡지류는 특별히 읽을 기사가 없으면 손에 넣지 않고 있는데,

    올해는 4월 초에 있었던 란티스 페스티벌 관련 인터뷰 기사가 있어서 구입했네요.


    새삼스럽지만 판형이 정말 작긴 작습니다;

    보관하기도 좋고 들고 보기에도 좋지만, 함께 동봉된 특전(사진에는 없지만) 의 비닐포장 크기가 더 커진걸 보니 재밌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참, 특전의 경우 이미 특전 포장비닐채로 넘기기로 한 분이 있으니 여기서는 사진 패스.


    가장 먼저 눈에 띈건 최근 분할 1쿨째가 완결난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관련 기사.

    스탭의 인터뷰나 캐릭터의 가상 인터뷰, 실제 성우진 인터뷰까지.

    개인적으론 성우진을 다룰때 인터뷰 뿐만 아니라 게임하는걸 사진과 곁들여 담아놓은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새삼 이런것도 하는구나; 도 싶었고.



    그 외엔 애니메이션 관련 이야기에선 최근 재밌게 보고 있는 '야마다군과 7인의 마녀들','시도니아의 기사 제9행성전쟁' 관련 페이지가 있어

    읽고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쪽 이야기라 스탭분들 코멘트가 대부분이더군요.

    '야마다군~' 에서는 설정상 키스씬이 자주 나오는데, 이 장면들과 다른 이야기 배정과의 밸런스를 항상 고민하고 있다던가 하는 얘기도 재밌었습니다.


    간만에 본 음악가 양방언의 인터뷰도 꽤 흥미롭게 읽었던듯.

    이분은 예전에 '천년여우 여우비' 를 보면서 알게 된 분이라 자주는 아니라도 이름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데,

    여전히 활약중이신 모양이더군요.


    란티스 페스티벌 양일 기사는 저번달 초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읽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지난 4월 5일 서울공연이 해외 첫 란티스 페스티벌 매진사례이자, 일본 스탭이 좋은 의미로 충격받고 돌아갔던 공연이었단걸 새삼 다시 읽게 되네요.

    이후 어떤 긍정적 효과로 돌아올지는 기다려볼 일이겠습니다만, 아무튼 잘 끝나서 다행입니다.


    더불에 마지막 즈음에는 지난 3월 초에 일본에서 있었던 제 9회 성우 어워드 관련 번역기사가 있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사실 관심 성우분 인터뷰만 읽었지만(... 그러면서 의외의 사실도 발견하고 재밌었네요.



    뉴타입 구입할때는 항상 목적이 되는 주 기사(이번의 경우는 란티스 페스티벌 기사) 만을 보고 구입하니,

    이렇게 다른 내용들이 얻어걸리면(?) 항상 반갑습니다.



    2. 나는 99%다



    이 책의 경우는 구입한지 좀 됐습니다만, 며칠전 블루레이 구입하며 이 후속권 성격인 '516 공화국' 을 구입했기에

    슬슬 이전권은 읽어볼까 하고 꺼냈었습니다.


    정치에 관해선 밝지 않아서 가능하면 언급을 안하는 편입니다만(일부만 보고 헛소리할 가능성이 높으니)

    뭐 그래도 '싫다' 혹은 '좋다' 라는것 정도는 존재하기에 나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2010년부터 12년까지의 이야기지만 지금 상황에 대입해도 얼추 맞는 이야기들이 많아 씁쓸한 부분도 꽤 있었고.


    연재된 만화와 함께 만화를 그렸던 당시의 상황을 2 ~ 4줄 내외로 하단에 설명해 두었습니다. 덕분에 지루함은 덜한 편.


    참고로 알라딘 상품페이지에서 책 미리보기를 볼 수 있습니다.



    3. (1000엔으로 가는) 동경식당 100



    평소처럼 퇴근하고 순대국밥집에서 저녁먹고 있는데,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이 저마다 회사 이야기, 사람 이야기 진득하게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문득 "일본에서도 이런 풍경을 보려면 어디로 가면 좋을까" 하고 트윗했는데 이 책을 추천해준 분이 계셔서 구입하게 됐습니다.


    읽어보니 이 책을 쓴 일본분이 꽤 주당(酒黨)이라, 전체적으론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술과 밥을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을 골랐다는 느낌입니다.

    거기에 일본분이 쓴 책을 옮겨온 덕분에 일본의 식습관이랄지 그런 부분들도 좀 설명이 되어 있더군요. 술 마시고 입가심(?)으로 라멘을 먹는다던가 하는거.

    제목에도 있지만, 나쁘지 않아보이는 메뉴들을 1000엔 이내로 해결볼 수 있다는 점도 제게는 장점입니다.

    특히 끼니별 밥값을 널널하게 두긴 하지만, 별 사유 없으면 800엔을 넘지 않는 선에서 해결했다는걸 생각하면 더더욱.

    일본분이 쓴 책이라 일본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을 찝어뒀기도 하구요. 여행용 식당 모음집보다는 먼저 언급한 풍경도 볼 확률이 높겠고.


    목차가 테마별로 나눠져 있고, 또 식당 제목 앞은 지역명이 적혀 있어서 구분하기도 쉬우니

    잘 체크해놨다가 일본에 건너갈때마다 한군데씩 가봐야겠습니다.


    이 책 역시 알라딘 상품페이지로 가시면 미리보기가 가능합니다.



    이번엔 이렇게 세권 살펴봤군요.

    그럼 끝나가는 휴일을 아쉬워한다는 의미에서 블루레이를 하나 틀어봐야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또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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