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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와(WWWA!)를 간만에 다시 먹다
    먹을거리 탐방Life/공산품을 먹어보았다 2013. 8. 12. 16:36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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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어렸을때 나왔던 아이스크림이지만 군대가 있던 2008년 말부터 2011년 사이에 소리소문없이 단종된 아이스크림 와.

    뉴스기사 보니 2010년에 단종됐다고 하니 제가 모를만도 했네요.

    군생활 시절엔 돈 아끼느라 사주는거 말고는 과자나 아이스크림은 거의 안먹다 시피 했으니;


    위에 링크한 기사는 3월 말쯤 기사인데 이 기사에선 출시를 5월 중이라 했고,

    지금 검색해서 나오는 '와' 관련 기사가 6월 초쯤인 것으로 보아 5월 말에서 6월 초쯤부터 풀리기 시작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그러했는데, 당시엔 동네 슈퍼는 물어보니 모르겠다고 하고(한달정도 지나니 '잘 나가서 재고가 오래 남아있지 않다' 고 아주머니께서..)

    제가 제일 가까이 있어서 자주 가는 편의점인 CU에서는 5월 초쯤에 고객센터 문의 결과 '과거 매출부진으로 판매 중단된 상품이라 재판매 계획은 없다' 고.

    이래서 지금까지 못먹고 있다가 드디어 어제 슈퍼에서 구했습니다.



    표지 그림은.. 아마 제 기억으론 좀 바뀐 듯 한데, 그 외에는 똑같네요. 포장지 모양이나, 뜯는 방식, 내용물 등등.

    아, 용량은 기억 안나서 비교가 안되네요; 아마 물가상승을 고려하면 좀 줄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만.


    가격은 1,500원.

    요즘 콘 아이스크림 종류가 1,500원인거 생각하면 그러려니 싶은데 사실 뭐 가차없이 손떨리는 가격이고;

    편의점에 있어야 할인 적용이 되는데!(....)



    오픈하고 먹어봅니다. 저 테두리 부분 종이 뜯어지는 모양까지 옛날 생각나게 하네요. 하하.

    오른쪽 사진 클릭하시면 보일텐데, 아이스크림 안에 작은 얼음 알갱이들이 들어있어서 중독성 있는 식감을 보여줍니다.

    슈퍼에서 할인 안되는 아이스크림 몇개씩 집어오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3개나 사왔네요. 뭐 덕분에 지갑이 조금 가벼워졌지만;;


    오늘 블랙아웃 위기라고 떠들어대서 집에서 선풍기 틀어놓고 밀린 애니메이션 다시보기 보다가 쉬는 타임에 뜯었는데 참 좋습니다.

    근데 가격은... 아무래도 다른 아이스크림이랑 비슷한 가격대긴 하지만 역시 아이스크림 하나에 1,500원은 뭔가 심리적 거부감이 있달까요.

    편의점에서 할인이든 적립이든 받고 싶은데 그게 안되서 좀 아쉽네요.


    혹시 CU 외에 편의점에서 '와' 를 본 분은 제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_T


    아무튼 간만에 먹으니 정말 좋네요. 단종 안되게 가끔씩 사먹어 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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