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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등을 통해서 관심있는 분들은 거의 소식 접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지난 8월 13일(현지시간) 삼성은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5' 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를 발표했습니다.


삼성, ‘갤럭시노트5’와 ‘갤S6엣지+’ 발표 by 블로터닷넷

갤럭시 노트 5 스펙 공개 / 삼성 갤럭시 S6 엣지 + 스펙 공개 by 클리앙 새로운소식 게시판


상세한 내용은 위 링크 기사나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블로터 기사에는 뉴욕에서의 신제품 발표 내용이 요약되어 있고, 유투브에서 진행된 삼성의 언팩 행사(신제품 발표행사) 의 동영상도 삽입되어 있습니다.

클리앙 게시판 글에서는 기기의 스펙이나 외형 사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발표되고, 통신사들이 예약가입 받을 새도 없이 어제 그저께, 8월 20일 우리나라에 출시되었습니다.

당연한 수순으로 삼성전자 서초사옥 지하에 있는 체험 홍보관 삼성 딜라이트 [삼성 딜라이트 페이지]에도 전시되었더군요.

그래서 어제, 살짝 외형 위주로 구경하고 왔었습니다.


제가 갤럭시S5를 구입하고 1년 4개월이 지났고, 그래서 약정은 아직 8개월 가까이 남아있습니다만 신제품이 나오면 역시 관심이 갑니다.

특히나 내년 약정이 끝나도 '구입 당시의 최신 제품' 을 살것 같진 않단 말이죠.

신제품 출시로 가격이 떨어지는 구제품이 아쉽지 않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하드웨어 스펙이 상향평준화된 때는 더더욱.


그래서 미리 저울질해 보는 차원에서 보고 온 셈이겠네요. 거기에 그냥 궁금하다는 이유도 있고;



먼저 밝히지만 각 제품을 10분도 만져보지 않았습니다. 외형 위주로 마음에 들었는지 안들었는지 수준으로 언급할 예정.

더불어 제 스마트폰 선정 기준을 포함한 사족도 은근 깁...니다. 적고 보기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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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5.

'노트' 시리즈 다운 큰 화면을 자랑합니다. 5.7인치 슈퍼 AMOLED.

근데 그런 크기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거대하다는 느낌이 안들더군요. 실제 제 갤럭시S5(5.1인치) 와 모서리를 맞춰서 크기를 비교해보니 더욱 그랬습니다.

또, 사진 보시면 눈에 띄시겠지만 뒷면 좌우가 움푹 파여 있습니다. 손에 들때 상당히 편하더군요.

저정도 크기가 되면 뒷면 좌우가 각졌을땐 한손에 잘 안들어와서 손에 착 감기기가 여려워지지 않을까 싶은데, 저거 정말 좋았습니다.

이쯤 되면 다음 혹은 다다음 정도 신제품을 보고 이전세대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선택할지도 모를 일이죠.


한편,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역시 배터리 교체가 안되는 것과 마이크로SD 장착이 불가능하다는것 정도일까요.

최근 리뷰를 보면 기존의 '갤럭시 노트4' 보다 탑재된 배터리 용량은 조금 줄은 반면 실사용시간은 오히려 늘어났다고는 합니다만,

교체 가능한 여분의 배터리가 있는 것과 보조배터리를 들고 다니는것은 큰 편의성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지금 사용중인 갤럭시S5는 배터리 실사용시간에 꽤 만족하고 있고, 이런 제품이 배터리 교체까지 가능합니다.

아이폰5 쓰다가 적은 배터리 실사용시간에 질려 갤럭시S5로 넘어왔다 보니 이런게 더 아쉽게 다가오네요.


마이크로SD 미지원도 배터리만큼은 아니지만 아쉽긴 합니다.

스마트폰의 추가 용량을 저렴한 가격으로 증설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도 물론 아쉽습니다.

하지만 제 경우는 음악이 30-40GB(애플 무손실 음원), 동영상이 10GB(구입한 블루레이에서 자른 라이브 영상) 정도 되다 보니,

주기적으로 스마트폰 공장초기화할때(대개 6개월에 한번) 이런 외부 메모리에 넣어두는게 '초기화 후 미디어 파일 재정리' 작업을 피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되어 왔습니다.

...내장 메모리가 충분하면(128GB 모델이 있다면) 사용할때 불편하지야 않겠지만, 주기적으로 공장 초기화 할때마다 짜증은 좀 나겠네요;



먼저 언급한 장점들이 눈에 띄다 보니, 배터리 측면이 제일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휴대 모바일 기기는 배터리 실사용시간에 제일 민감하다 보니..

그에 비해선 장점이나 의외였던 부분(좋은 의미로) 도 많이 찾은 느낌인데 말이죠.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스타일러스 펜도 상당히 안정화된 느낌이구요. 감도나 필압은 거의 종이에 쓰는 수준까지 근접하지 않았나 싶구요.

왠지 이번에 노트 시리즈에 대한 인식이 바뀐 느낌도 듭니다.

한편으론 그 인식이 바뀐 계기가 주로 디자인적이라(화면크기에 비해 작은 본체크기, 알맞게 파인 뒷면 좌우) 이걸 강화하는 대신 배터리를 희생(교체불가)한 느낌도 들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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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먼저 갤럭시S6와 함께 나왔던 '갤럭시S6 엣지' 의 화면크기 증대 버전입니다. 그리고 위의 갤럭시 노트5와 프로세서 등의 하드웨어 스펙이 거의 동일합니다.

아, 스타일러스 펜은 없군요. 그래서 '노트'라는 명칭이 빠진거겠지요.


이 제품은 먼저 사진으로 볼땐 상당히 재미있고(전면 좌우 디스플레이가 둥글게 처리됨) 또 매력적으로 보였는데,

막상 실제로 보면 좌우의 둥근 화면, 즉 '엣지 디스플레이' 를 잘 못써먹는 느낌.

아무리 그래도 밤시간 모서리에 표시되는 시계 보자고 비싼 스마트폰을 구입하는건 아니니 말이죠.

엣지 지원 앱은 차차 늘어나려나요.. 지금으로썬 모르겠군요.


개인적으로 이 엣지 플러스와 전작 엣지에서 공통적으로 느낀 가장 큰 불만은 바로 뒷면 디자인입니다.

뒷면 사진 보면 좌우가 각이 져 있습니다. 기기를 손에 들면 뭔가 잡는게 불안하고 부자연스럽네요.

그나마 전작 엣지는 크기라도 작아 커버가 됐는데 이번 엣지 플러스는 그렇지도 않습니다.

물론 디스플레이까지 둥글게 되어 있으니 뒷면까지 둥글게 만들지 못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덕분에 기기를 손에 들면 알수없는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단순히 신기하게 생긴거 까지는 괜찮은 기기 같기도 한데 말이죠. 일단 제가 만져본 바로는 좀 그랬습니다.

'손에 들었을때 묘하게 불편하고' '좌우 둥근 디스플레이를 더 유용하게 활용하지 못하' 는 느낌.


게다가 무슨 베짱인지 외부 메모리도 추가 안되는데 32GB 모델만 출시했더군요.

삼성 딜라이트에 전시된 기기도 두대 빼고 전부 '갤럭시 노트5' 던데, 아직 기기 발매 초기라 그런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홀대할 마음을 갖고 출시한 기기인지...



아무튼 '엣지' 시리즈의 경우는 좌우 둥근 디스플레이를 좀 더 재밌게 쓸 수 있고,

기기를 들었을때 느껴지는 알수없는 불편함만 조정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사실 어제도 엣지 플러스 보러 간거였는데, 전작 '엣지' 와 비교해 기기가 커진 만큼 뒷면이 각진 상태 그대로일때의 불편한 그립감이 그대로 남아서 아차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느낀 바로는 최소한 '엣지' 시리즈를 구입하진 않을듯.




개인적으론 5인치 이상 디스플레이 기기가 주머니에 넣기 힘들던, 한손에 잘 안잡히던 불편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생각도 5.1인치인 갤럭시S5를 쓰면서 많이 사라졌고 이날 노트5를 보고 완전히 사라진 느낌.

이날의 신제품 탐방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크기에 대한 편견' 을 줄인것에 그 의의를 두겠습니다;


그러고보면, 전 아이폰 시리즈에도 관심을 두고 있는데, 개인적인 큰 불만은 바로 배터리 실사용시간이었습니다.

최소한 하루는 가줘야 하는데 아이폰은 대체..

..뭐 마지막 아이폰이 아이폰5 였으니 최근의 아이폰6 플러스는 좀 나아졌을지도 모르겠군요. 앞으론 더 나아졌으면 합니다.


어쨌든 교체할 내년 4월 즈음에는 어떤 폰이 나와있으련진 모르겠지만, 배터리 실사용시간이 긴 폰들이 경쟁하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크기에 대한 편견'을 줄였으니, 지금 시점에서의 '아이폰6 플러스' 나 '갤럭시 노트5' 정도 크기 스마트폰들이라도

실사용시간만 잘 나온다면 망설임없이 갈 수 있을것 같네요.



그럼 오늘은 이쯤의 간단한 글(?)로 대체하고,

늦지 않게 퇴근해서 내일 블루레이 감상이나 잘 준비해놔야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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