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극장판 케이온 뒷북감상
    이것저것 감상/애니메이션(극장,OVA) 2013. 8. 24. 23:18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728x90

    이글루스 城島勝님이 초대해주신 덕분에 극장서 다 내려간 케이온 극장판을 근사한 장비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사실 집에는 23인치 IPS 모니터 뿐이라.. 그나마 FHD 모니터긴 한데 유료로 구할 수 있는 소스 한계는 아마 HD 정도일테고 말이죠;


    케이온 블루레이를, 프로젝터부터 스크린, 음향장비 심지어 벽의 암실까지 잘 갖춰진 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서 기뻤네요.

    제 입장에선 극장에서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니 케이온을 보며 먹어야 할 것 같아 준비해간 케잌까지 먹으며 봤으니 극장 이상이었지요.

    새삼 城島勝님께는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덕분에 더빙판 케이온도 일부였지만 들어볼 수 있었고 말이죠.



    무튼 이렇게 감상한거고 감상은 포스터 이미지 아래에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론 케이온 극장판이 스포일러라 할 내용은 전혀에 가까울 만큼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혹시나 '난 아직 안봤는데 뭐가 나올지 보기 싫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탭을 닫으시길 권합니다 예;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케이온 더무비' 페이지


    크게 보면 아즈사를 위한 곡을 만들기 위해 런던 여행을 간다는 내용이지만, 농담으로라도 내용 뜯어보면 가관입니다 -_-;

    졸업여행지 선정을 기르는 거북이에게 맡기질 않나, 런던까지 가서 스시집에 들르는데 Yes만 남발한 끝에 뜬금없이 라이브를 하게 된다던가;

    뭐, 깔려고 적은건 아니고 그냥 '이런 부분은 새삼 어이없더라' 하는걸 적은건데.. 케이온에 뭘 기대하겠습니까.

    어리버리한 유이랑 착실한 아즈냥, 돌아보면 음반을 왜 샀는지 의문이 들지만 다시 들어보면 그런 생각이 싹 들어가는 그럴듯한 음악,

    '차 마실까' 로 대표되는 케이온의 정체성은 극장판에서도 이어지더군요.


    특히나 감상한 소스가 블루레이 5.1ch이다 보니 감상한 환경과 더불어 음향에도 신경을 쓰게 되던데,

    탁구치는 장면이나 숙소에서 노크하는 장면 같은데선 소리가 진짜 같더군요; 보면서 깜짝 놀랐는데, 생활 효과음은 신경을 많이 썼다는 모양입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라이브 곡들도 소스에 맞는 결과물을 내 줬습니다.

    아무래도 소위 '쳐묵쳐묵' 하는 작품이라지만 라이브 하는 부분엔 정말 힘좀 낸 느낌이랄까요.

    물론 다른 부분이 떨어진다 뭐 그런건 아니지만, 쿄토 애니메이션은 뭔가 상향 평준화된 가운데 신경쓴 부분은 또 미묘하게 차이가 나는

    (그게 작화던 다채널 음 분리던) 그런게 있는 듯 합니다. 뭐 자세한건 많은 쿄애니 작품을 본건 아니니 잘 모르겠지만요; 비교할 소스도 없고.


    그리고 더빙판 케이온도 앞부분부터 런던에 가기 전까지 정도 부분을 들었는데, 더빙 잘 됐더군요.

    목소리에 따른 위화감이야 익숙함의 문제니 패스고 주고받는 대화나 그런것도 무난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쪽은 5.1ch은 아니라서 라이브 나올때 즈음엔 사운드를 바꿔 주셨습니다만 무튼 결론은 더빙도 개인적으론 괜찮았다 하는 점.



    다 같이 한 대학에 간 모양이니 다음 시리즈도 나오지 않을까 싶긴 한데 말이죠.

    전 매번 '쳐묵쳐묵 애니' 라고 까지만 이런게 팔리고 또 이렇게 관심도 가지고 하는 이상 다음번에도 뭔가 쓸 계기가 생길 것 같기도 합니다;


    끝으로 자세한 감상을 원하시면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애니 블루레이 감상 - 영화 케이온! by 城島勝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