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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CB 특별할인가로 일본에서 포켓 와이파이 이용
    해외여행(공통) 2015. 12. 30.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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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중순부터 지금까지 일본에는 몇번 갈 기회가 있었습니다만,

    현지에서의 인터넷 이용은 매번 SK텔레콤의 3G 무제한 데이터로밍 상품(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Pass, 이하 로밍 무제한)을 사용해 왔었습니다.


    주요한 이유는... 어디보자, 일단 별도의 기기 없이 쓰던 스마트폰에서 평소같이 인터넷을 쓸 수 있다는 점?

    또, 포켓 와이파이는 대부분 이용시간이 길지 않아서 자주 충전해줘야 한다는 인상이 있었고,

    결정적으로 제가 이용하는 로밍 무제한 상품에 비해 저렴한 것도 잘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뭐 후자는 제가 못찾았을 뿐이겠지만 아무튼;

    제 경우는 2년쯤 전에 이 로밍 무제한 상품의 이용 쿠폰을 소폭 할인하기에 이걸 8장 정도 구입해 갖고있기도 했고 말이죠. (3+1 판매분 두개 구입)


    근데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통신사 데이터 로밍 속도는 꽤 느린 편입니다.

    로밍 데이터망은 (로밍폰) -> (현지 통신망) -> (국내 통신망) -> (인터넷) 의 경로로 데이터가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냥 '느리지만 그냥저냥 쓸만은 하구나' 하면서 쓰고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이용중인 JCB 신용카드 브랜드와 제휴해 일본 현지의 포켓 와이파이를 싸게 빌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틀 합쳐도 세금 포함 1,296엔(약 12,600원) 정도더군요. 로밍 무제한이 하루에 부가세 포함 9,900원인걸 생각하면 꽤 괜찮다고 생각했죠.

    현지의 이동통신망을 바로 쓰는 만큼 인터넷 속도부터 제가 주로 의지할 위치정보 검색까지 이점이 있기도 하겠고.


    지난 휴일 갔다온 일본 도쿄행에선 이걸 이용해볼 기회가 있었어서, 그 후기를 살짝 적어볼까 합니다.

    대여과 반납, 실제 사용 정도 언급할듯.

    속도측정은 못해봤습니다만, 굳이 속도측정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3G 데이터 로밍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쾌적했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간만에 아이패드를 지도삼아 다니니 참 좋네요.

    배터리 튼실하지, GPS 달려서 현재위치 정확한 편이지, 포켓 와이파이로 웹 접속 속도가 빠르니 지도 이용시도 반응속도가 좋고.

    워낙 길을 못찾을때가 많다 보니, 이거 하나 때문에라도 쓸만하지 않나 생각한 일본행이었습니다.


    올해가 이틀밖에 안남았네요.

    다음주 초 정도까지 적을 글들은 틀을 잡아놨는데, 변함없이 이야기를 풀어볼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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