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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보고 있는 2018년 10월 신작
    이것저것 감상/애니메이션(TV) 2018. 10. 14. 11:0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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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 이유로 정리하지 않던 분기별 신작 시리즈. 직전에 쓴게 올해 1월 중순이더군요.

    기본적으로 '시간을 내서 감상하는 작품'이 없으면 정리하지 않는 글이기 때문에, 그 사이에는 실제로 감상작 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요즘은 이런 영상보다는 라디오를 듣는 경우가 많아서 더 깐깐히 볼 신작을 고르고 있긴 하지만 말이죠.


    참고로 4월에는 풀 메탈 패닉! 인비저블 빅토리(フルメタル・パニック! Invisible Victory)를 보며 완결이 잘려버리는 비극을 함께했고,

    7월에는 5분 남짓의 단편 애니메이션인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극장 3기(アイドルマスター シンデレラガールズ劇場 Season3)를 봤었지요.

    매주 방영분 애니플러스에서 다운로드 받아두기만 한것 같지만(...)

    뭐 이건 5분 남짓이니 몰아봐도 부담되진 않을 겁니다.



    정신차리고 보니 10월도 절반이 지나갔네요. 이번달에는 무슨 작품을 보게 될지 간만에 정리합니다.


    평소처럼 큰 내용언급 없이 적을 예정이니 덮진 않겠습니다. 아래에는 1280 x 720 캡쳐 이미지 2장이 쓰였습니다.



    ガイコツ書店員本田さん, 2018, ©ガイコツ書店員本田さん製作委員会, DLE
    [일본어 위키피디아, 공식 홈페이지, 애니맥스플러스 작품 페이지, 니코니코동화 채널 작품 페이지]


    굉장히 가벼운 마음으로 니코니코동화 제휴 방영 신작 목록(3/4분기)을 보다가 단번에 눈에 들어온 작품.

    니코니코동화의 해당 페이지는 포스터가 굉장히 작게 삽입되어 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메인 캐릭터(로 보이는 캐릭터)가 해골 형상을 하고 있으면 자연스레 시선이 가는 법입니다.


    눌러서 좀 읽어보니 개그물 같네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PV를 찾아봅니다.



    모바일은 이쪽입니다: https://youtu.be/MLSGck3SKv8


    역시 개그물이었습니다.


    물론 단순히 '표지에 해골 캐릭터가 있고, 개그물이라서' 보기 시작한건 아닙니다.

    소재가 '서점 직원' 의 일상입니다. 굉장히 흥미롭더군요.


    실제 도입부에서도 저와 비슷한 맥락의 '서점 직원' 에 대한 이미지가 나열되는데, 이 부분 보면서 왠지 이 작품은 어떻게든 끝을 보겠구나 싶었습니다.

    이런 개그물 특성상 템포가 빠른 대신 재생시간도 15분 남짓으로 짧구요. 이 부분도 좀 마음에 들더군요.



    재밌을것 같습니다.

    다음 화가 기다려지는 이유에 대해선 다른 작품과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최소한 '다음 화에선 어떤 일상이 다뤄질까' 같은 생각을 하면서 한주 한주 기다리게 되네요.




    青春ブタ野郎はバニーガール先輩の夢を見ない, 2018, ©青ブタ Project, CloverWorks
    [일본어 위키피디아, 공식 홈페이지, 애니플러스 작품 페이지, 니코니코동화 채널 작품 페이지]


    다음 작품은 먼저 언급한 작품과는 성격이 많이 다른 작품.

    이쪽 역시 원작에 대한 정보는 아무것도 없습니다만, 트위터에서 먼저 관련 정보를 취득했습니다.

    제작 소식이라던가, 9월 말에 있었던 극장 선행상영회 정보라던가.


    사실 가장 인상에 꽂힌 이유는 자연스레 바니걸입니다만(...) '괜찮아 보이는데 1화 정도는 보고 결정해도 되겠구나' 싶은 인상이어서 감상하게 됐습니다. 어느정도는 인상에 의해서도 결정되는데, 그 '인상'이라는 기준은 통과했다는 느낌이랄지.

    개인적으론 무난한 1화였다고 생각. 세계관과 주인공, 설정을 적당히 풀어놓은.

    뭐 다들 1화 제작에 사활을 건다니 당연하다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결과물이 최소한 제가 보기에도 괜찮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큰 이야기의 틀 자체는 크게 색다르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조금만 이야기 흐름이 이상해진다면 자연스레 안보게 될 스타일의 작품 1순위겠죠.

    구입한 MP4 파일(1920 x 1080)로 보면 배경 작화와 캐릭터 작화의 해상도 차이로 괴리감이 꽤 커서 영상 품질적으로 거슬리긴 하지만... 이게 무진장 거슬리기 시작한다면 이미 작품에 대한 이미지도 끝나 있는 상태일 겁니다.


    일단 원작에 대한 배경지식도 없고, 스태프를 앞세운다는 느낌도 아니어서 가볍게 챙겨보려고 하네요.

    어차피 요즘 계속 바빠서, 정말 재미가 없다면 앞서 그랬던 다른 작품들처럼 자연스레 우선순위에서 밀려날 겁니다.




    ソードアート・オンライン アリシゼーション, 2018, ©SAO-A Project, A-1 Pictures
    [일본어 위키피디아(개략적인 내용언급 주의), 공식 홈페이지, 애니플러스 작품 페이지, 니코니코동화 채널 작품 페이지]


    VR월드가 일상화된 근미래를 다룬 유명한 시리즈죠, 소드 아트 온라인의 세번째 시리즈입니다.

    원작을 아는 분들은 '이 많은 분량을 어쩌려나' 하시던데, 아니나 다를까 4쿨(52화?)로 제작중이란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지요.


    제가 소드 아트 온라인의 원작을 읽은건 초기의 아인크라드 ~ 알브헤임 온라인 정도고 그 이후로는 애니메이션으로만 접했습니다.

    이번 시리즈 역시 그래서 원작 감상 없이 접하게 되네요. 아..마 왠만한 계기가 아니라면 이 부분을 소설로 접하게 될 일은 없을것 같기야 합니다만.


    1화가 특별편이라 50분 정도인 본편을 감상했는데, 절반은 세계관 설명 없이 가상의 세계를 나머지 절반은 현실 세계에서의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굵직한 세계관의 연장이란 느낌으로 봐서 그런지 일단 이정도로도 이후 화수에 대한 흥미는 충분히 생긴다는 느낌이네요.

    앞으로 남은 화 수가 많은게 조금 걱정이긴 하지만, 그건 보면서 당락을 결정해도 되겠지요. 기대됩니다.



    이 이외에 골랐던 작품으로는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기(とある魔術の禁書目録III)가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2기를 안봤구나 + 2018년에 만나는 2013년의 감성' 때문에 1화 보던 중간에 포기했지만 말이죠.

    이미 주중에 라디오들도 열심히 듣고 있는 입장이라, 근래 1년을 생각하면 한 분기에 보려고 골라둔 애니메이션이 3개나 된다는게 개인적으론 놀랍다는 인상.

    뭐... 바쁘니까 자연스레 정리될 겁니다. 그래도 기왕이면 첫인상만큼 꾸준히 볼 수 있는 작품들이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시 며칠 비웠다 돌아오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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