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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홀 C9 ALL 창문청소기 구입 및 간단 사용기지름신강림/생활,잡화 2026. 6. 16. 10:3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좀 더 일찍 글로 정리하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구입하고 두달이나 지나서 언급하네요.
지금이 한창 라이브 감상 적을 타이밍인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거의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급한대로 이런 가벼운(?) 글들 가져오기 좋은 타이밍이죠
땜빵은 아니지만샤오미 미홀 C9 ALL from 다나와
'창문 바깥을 청소해주는 로봇청소기' 를 사야겠다고 마음먹은건 훨씬 전인데, 이란 전쟁 등등으로 '왠지 시간 지나면 가격 오를것 같다(직구품)' 싶어져서 4월 중순쯤 찾아보고 구입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이번에 구입한 미홀(Mihole) 과 함께 허트(HUTT) 제품을 비교했는데, 결국 두께가 좀 더 얇은 미홀 제품을 골랐구요.
결과적으론 잘한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 글에서는 한국 정발판 C9 ALL 제품 수령, 집 창문 닦아본 후기 정리했습니다.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32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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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송


주문은 다나와 제휴할인 적용해서 G마켓에서. 한국 정발판 구입. 4/20(월) 오전 주문, 4/21(화) 집 도착.
테스트는 그 주 금요일 퇴근하고 진행했습니다.
가격은 제휴할인 약 1만원 적용후 168,100원. 현재도 다나와 기준으로 18만원 전후가 시세 같습니다 (쿠팡 가격은 특출나니 제외, 최저가는 쿠팡)
정식 발매판이라 그런가 의외로 많이 안변한.
제품 자체가 1.3Kg 쯤 나가다 보니 박스 부피가 꽤 큽니다. 박스 위에 올려진건 일반적인 사이즈의 커터칼(크기비교용)
아무튼 박스 열어보겠습니다.
2. 패키지 구성




박스에서부터 정식 수입품 느낌 나네요.
박스를 열면 제품이 들은 운반상자가 한번 더 나오구요. 이것때문에 이중으로 포장된 느낌이(...)
그래도 원체 본체에 따라오는 구성품들 부피가 있다 보니(전원케이블이 꽤 길어서) 보관상자가 있는건 다행입니다.




구성품들
뚜껑쪽에는 설명서, 본체 아래에는 걸레 끼우는 틀이 하나 더 들어있고, 그 아래에는 고정 줄을 포함한 전원케이블과 예비 걸레(이건 올인원 패키지 추가구성품) 제품에 물을 넣기 위한 물통이나 리모컨까지.
자동으로 청소 안되는? 못하는? 구석 부분은 리모컨으로 수동 위치조정해 청소도 가능한데, 저는 일단 이번엔 안썼습니다.
안써도 넓은 부분 청소는 잘 되어서.
기본적으로 시작버튼은 리모컨으로 누르지만 종료는 알아서 되기 때문에 쓸 일이 많지는 않구요.



아래쪽에 묻혀있던 구성품들.
본체 전원선은 굵게 본체와 연결되고, 이 끝에 전원선과 고정 밧줄 연결부가 있습니다.
창문청소가 진행되는 동안 전원과 고정밧줄 모두 늘어뜨려져야 하기에 길이도 넉넉하게 잡혀있고.
전원 연결부는 고정 나사까지 있구요. 밧줄과 전원케이블 이중으로 잡아주는 느낌이랄까.
사실 두번쯤 돌려보고 나서는 밧줄을 청소에 방해만 안되게 묶어놓고 다음 청소때 달 걸레 빨아두기 바빴지만요.
이정도만 돌려봐도 안떨어질것 같은게 와닿습니다.


본격적인 동작은 좀 더 아래에서 볼거고, 일단은 물 채우는 모습.
뒷면에서 걸레를 떼어내면 아주 작은 크기의 물통 입구가 있는데, 젖어있는 걸레를 달아서 청소하는 느낌이다 보니 1회 물 분사량이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완전 마른 창문에 물기를 좀 준다' 는 느낌.
설명서에는 '더러움이 심하면 마른걸레로 닦고 나서 젖은 걸레로 닦아라' 라고 하는데, 어차피 그래도 한번에 깔끔하게는 안 끝나기 때문에(물론 더러운 정도에 따라 다르고, 많이 더러울때) 젖은 걸레로 두번 닦는게 낫지 않나 싶더군요.
기기가 진공으로 압착되서 돌기 때문에 마른걸레는 저항도 생길거고 (물론 못돌 정도로 저항이 심하면 기기가 무리해서 동작하는게 아니라 멈춥니다만)
다만 여기에 세제 같은 비누 성분이 들은 물을 넣는건 권하지 않으니 주의를 (물만 넣으라고 가이드됨)
물 분사구도 가습기 진동자처럼 되어있어서 아마 물 이외의 다른걸 첨가하면 고장날겁니다.


시험삼아 전원을 넣어봤는데, 오른쪽은 전원만 꽂고 아직 메인 스위치는 안켠 상태라 램프가 초록색입니다.
메인 스위치를 켜면 유리 부착을 위한 진공모터가 동작하면서 UPS 배터리 충전도 시작 (정전시에도 10분까지 부착상태 유지 - 이걸 배터리로 합니다)


이런식으로 본체 아래쪽에 스위치가 하나 더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창문에 떼었다가 붙힐 때 불편하지 않은 위치라 좋았네요.
스위치 바로 위에 있는게 동작중 물 분사가 이뤄지는 노즐. 오른쪽 사진처럼 좌우에 하나씩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제조일자 기준 1년 전 재고가 온건 살짝 놀란(..) 그래서 살짝 싸게 산건가.

자세한 후기는 아래 이어지겠지만, 이런식으로 창문에 붙히고 잘 붙었는지 확인한 뒤
리모컨으로 시작을 누르면 기기 스스로 공간을 감지하는 동작을 하다 청소를 시작합니다.
이후에는 문제가 생기거나(줄이 당겨져서 이동을 못한다거나) 끝나기 전까지는 손댈 일이 없습니다.
3. 창문청소 테스트

제가 구입을 마음먹게 된, 구축 아파트의 창문.
제가 들어오기 전에도 전부 세입자만 받았던 모양이고, 애초에 의식하지 않으면 창문 '바깥쪽' 을 청소할 일이 있을지.
게다가 여기는 10층 정도거든요. 손 뻗어서 닦는것도 한계가 있고.

잘 드러나지 않는것 같아서 더러움을 보여줄만한 사진 한장 더.
저렇게 흙먼지가 가득했던 곳에 청소기를 돌려보게 된 겁니다.
위 사진은 기기 첫 기동에 마른걸레로 동작시 모습.


메인 스위치를 켜고 기기를 창문에 붙히면, '유선 진공청소기 정도 크기의 소리'를 내면서 밀착됩니다.
이후에 설명서를 참고하여 리모컨으로 '자동 물분사' '우측으로부터 좌측으로 자동청소(1회)' 를 선택한 뒤 시작을 누르면,
기기가 몇번 움직이면서 창문이 어느정도 크기인지 가늠하고 맨 위로 올라가 좌우 아래로 내려오며 청소를 진행합니다.
본체가 못움직이는 위치(튀어나온 창틀 등) 까지 가야 끝으로 인식하기에, 유리문과 같이 기기가 인식할 수 있는 경계가 없으면 끝에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주의를.

창문 유리 가운데를 기준으로 좌측이 C9 ALL 젖은걸레 1회 청소, 우측이 같은조건 C9 ALL 청소 후 극세사 걸레로 마무리.
1회 청소만을 기준으로 하면 마무리의 깔끔함에 아쉬움이 들 수도 있지만, 사람이 밖에서 나가서 청소하는 난이도나 소요시간을 생각하면 납득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번으로 안되면 두번 돌리면 되고, 손이 닿으면 제 손으로 마무리해도 되고.
제가 이래서 '떨어지는지 한두번 지켜보다가 다음부터는 적당히 밧줄 메어두고 교체할 걸레 빨아두는데 바쁘다' 라고 한 것.
아 소요시간 이야기를 안했네요. 당연히 유리 크기따라 다르겠지만 위 정도 크기는 10분 내외였습니다.
작은방 한쪽에 달린 비교적 작은 크기의 유리.

젖은걸레 두번 동작시키고 난 뒤.
약 10년 묵은 흙먼지가 사라졌습니다.
옥의 티라면 오른쪽 위 구석과 같이 '걸레가 원형이라' 닦을 수 없는 부분이 남는다는건데.
일단 저는 신경 안쓰여서 놔뒀고, 손 닿는 곳이면 걸레 빨아와서 마무리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넓은 유리부분이 깨끗해지는게 크더라구요. 저런건 소소한 부분이라고 생각.


기기 두께가 6Cm 내외라서 이런식으로 방충망과의 간섭도 적은 편입니다.
오른쪽은 첫 청소 후에 본체 상태인데, 저런식으로 방충망에 걸릴까 싶어 열어놓았는데 열린 끝쪽 방충망 안쪽으로 본체가 들어가서 거기 먼지를 묻혀온거더군요.
이런거 보니 얇은거 산게 정답이었습니다.
고민하던 다른 모델은 두께가 9Cm 였거든요, 저 못 닫은 방충망 두께만큼 유리 청소를 못했을겁니다.


거실의 경우, 안쪽 창문은 통유리지만 바깥 창문은 중간에 창틀이 나눠져 유리가 아래위로 두개인 구조였습니다.
위 사진은 안쪽 창문의 바깥쪽 면을 청소시킬 때 중간 창틀 아래로 지나가는 창문청소기 본체.
마냥 통유리면 별로 신경 안쓰이겠지만(방충망과의 거리 정도는 신경쓰일지도) 아니라면 무조건 얇은게 안전한것 같습니다.
안그러면 여기서 걸려서 통유리인 안쪽 창문도 아래위를 따로 닦거나 했겠지요.


덕분에 수월하게 묵은 흙먼지를 벗겨냈습니다.
참고로 오른쪽은 1회 청소 후 모습. 집안 모든 창문을 두번씩 청소했습니다(...) 워낙 묵은 흙먼지라.
간단히 장단점을 정리해본다면,
- 장점
사람이 직접 닦기 어려운 창문의 바깥쪽 면을 수월하게 청소 가능
본체두께 6Cm 라서 생각보다는 방충망 혹은 방범창과의 간섭이 적음
생각보다는 청소중에 떨어져 아랫집에 애먼 피해를 줄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 (+이중 보호책)
본체 장착용 걸레 틀이 하나 더 있어서 바로 다음 청소 가능 - 손쉽게 걸레 탈부착 가능
- 단점
유리 부착을 위한 진공모터 소리가 일반 유선 진공청소기 정도는 남 - 생각보단 소리가 있음
걸레 크기가 넉넉한건 아니라 유리 더러움 정도에 따라 2회 이상 청소 필수
추락방지 로프와 전원케이블이 별개로 있어 청소중 관리가 살짝 번거로움 (서로 따로놀아서 간섭 안되게 따로 신경써야 함)
이번 글은 여기까지.
겨울에 붙힌 창문 뽁뽁이(단열재)를 연중 이용하는 입장에서 빛은 좀 덜 발하지만, 햇볕 덜 드는 방은 떼어 놓은 창문도 있고.
그저 10년묵은 아무도 신경 안쓰던 흙먼지가 유리창에서 사라진게 너무 좋았습니다(....)
신나서 집안에 달린 창문들 다 청소했더니 3시간쯤 지나있던가. 그래도 개운해서 너무 좋았죠.
아마 여름 지나면 한번씩 청소해줄것 같습니다. 그때는 한번씩만 청소 돌려도 깔끔한 창문이 되겠지.
그럼 다음 글도 주 후반쯤 들고 오겠습니다. 곧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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