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V君's LifeLog Space

저는 집에 인터넷에 접속 가능한 기기가 네대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슬레이트7 (윈도우 태블릿), 조립한 데스크탑 한대 그리고 갤럭시S5와 아이패드 에어.

그리고 이들 기기에서 서로의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일도 은근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소한 메모부터 중요한 파일까지 말이죠.


그래서 정신차리고 보니 클라우드 서비스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란게 중앙 서버에서 저장, 처리작업이 일어나고 접속하는 장비(윈도우 PC나 안드로이드 폰, iOS 태블릿 등등)는 단순히 값을 보거나 내용을 입력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서버에 문제가 생기면 애로사항이 꽃피'긴 합니다만, 그런게 자주 일어나는 일도 아니거니와 어떻게 보면 믿고 쓰는거죠. 그래서 우리나라 서비스는 없음


그래도 다양한 디바이스에서의 공유가 필요 없는 파일은 굳이 클라우드에 올리지 않긴 합니다.

개인적으론 '웹상에 올라가면 공개를 염두해 둬야 한다' 고 생각하고 있어서 말이죠.

물론 일반적으론 일부러 공유하거나 서버가 해킹당하지 않는 이상 파일이 공개될 일은 없겠지만, 모르는 일이니까요. 보안에 있어서 왕도란 없는 법이고.



잡설은 이정도로 하고, 그래서 제가 유용하게 쓰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5개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Dropbox, Evernote, Feedly, WunderList, 구글 캘린더/주소록 순서로 언급하지요.



1. Dropbox.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아마 들어본 분들 많지 않을까 싶은 서비스.

웹 브라우저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Windows, Android, iOS 등 메이저한 플렛폼에는 모두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컴퓨터 장비, 모바일 장비]

자세한건 이쪽 드롭박스 둘러보기 참고.


개인적으로 유용하게 쓰고 있는 점은 역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내역이 반영된다는 점.

Windows PC에 클라이언트를 깔아두고, 아이패드로 보고 싶은 파일을 PC 클라이언트 내 지정한 폴더에 두면 바로 업로드가 시작되죠.

그리고 회선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업로드가 끝나면 바로 아이패드의 Dropbox 앱에서 그 파일을 열어볼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윗분들에게 무언가 물어보고 싶은 점이 있을때, 곧잘 이쪽으로 파일을 올려서 가곤 하네요.


타인에게 단기간 파일을 공유해야 할 일이 있을 경우도 유용합니다.



이런식으로 파일만 올라가면 바로 공유용 링크 생성이 가능해지고 말이죠.

나중에 공유할일이 끝나면 Dropbox 내의 폴더에서 파일을 옮기거나 삭제해주면 그만. 파일의 경로가 변경되면 이전 링크가 무효화 되니까요.

물론 이런 기능은 위와 같은 Windows 클라이언트 뿐만 아니라 Android나 iOS에서도 동작합니다.


또, 제 경우는 1Password라는 패스워드/개인정보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쓰는데,

그 데이터도 Dropbox로 관리하고 있어서 회사 컴퓨터 같이 제가 써야 하는 집 밖 컴퓨터로에의 데이터 이동도 자유롭습니다. 물론 모바일 기기와의 동기화도.


찾아보니 서비스 상태를 표시하는 페이지는 따로 없는듯 하고, 이쪽 Dropbox Tech 블로그에 업데이트되는듯.

무튼 참 편리합니다. iOS쪽에선 연결을 지원하는 앱도 많고 해서, 이 서비스 덕분에 아이패드를 더 유용하게 써먹는다는 느낌도 들 정도군요.



2. Evernote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역시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메모 앱. 최근에는 필기입력 기능도 추가되고 그랬죠.

이쪽도 제 설명보다는 에버노트 메인화면의 안내를 읽어보시는게 낫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이걸로 참 많은걸 했습니다.

간단하게는 오늘 내일 할일이나 할인마트 장볼때 살 것을 적기도 하고, 최근 일을 시작하면서는 업무에 필요한 코드나 SQL문을 메모해두기도 하며,

교육받으러 갈일이 생기면 메모장 대신 웹브라우저에서 Evernote 로그인을 합니다.


'노트북' 이라는 형태로 폴더처럼 분류별로 메모의 정리도 가능하고, 검색에 용이하도록 메모에 태그도 달 수 있습니다.

메모 안에 이미지, 문서 등의 파일도 첨부할 수 있구요.

물론 이런 '클라우드' 서비스의 특성상 여러 장비의 기기도 지원합니다.



이런식으로.


제 경우는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중에 생각나는걸 폰에서(안드로이드) 메모하고 집에 와서 포스팅 작성하며(Windows) 열어보는 등

'그때그때 생각나는걸 글로 옮기는' 데도 아주 유용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손에 들고 있는 기기가 무엇이든 간에(안드로이드, iOS, Windows) 메모가 가능하다는 점도 좋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당연한데, 어떻게 보면 또 쉽지 않은것도 사실이라. 앱 개발이 하루이틀에 뚝딱 끝나는것도 아니구요.


서비스 상태 페이지는 이쪽이군요. 겸사겸사 덧붙혀둡니다. -> http://status.evernote.com/



3. Feedly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이 서비스는 웹 기반 RSS 리더의 대표주자였던 '구글 리더(Google Reader)' 가 문을 닫은 뒤로 급성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글 리더와 같이 클라우드 기반의 RSS 리더 서비스구요.

데스크톱에서는 웹 브라우저에서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Android, iOS 등)에서는 각각의 플렛폼 앱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과거 구글 리더가 그러했듯, API를 통해 feedly의 데이터를 다른 앱에서도 끌어다 쓸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feedly apps 페이지에 가시면 다양한 플렛폼의 관련 앱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구글 리더 종료 즈음에는 이용 빈도가 적었습니다만,

이글루스에 마이밸리(RSS) 대란이 터지고 나서 이글루스의 RSS를 모두 feedly로 옮기고 이쪽을 주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외에도 AVWatch[바로가기], Bloter.net[바로가기] 같은 미디어 매체를 포함해 RSS를 지원하는 모든 사이트를 등록해서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신세 많이 지고 있네요.


참고로 feedly의 서비스 상태 페이지는 별도로 존재하지 않으며, 우측 feedly 블로그에 관련 사항이 게재됩니다. -> http://blog.feedly.com/



4. WunderList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이 서비스는 '할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사실 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할일관리는 Evernote를 사용했습니다.

거기에 메모장을 하나 만들고, 그날그날 혹은 특정 기간 내에 할일들을 메모해둔 뒤 일이 끝나면 메모에서 내용을 지우는 식이었죠.

근데 회사 다니고, 나름대로 할일이 좀 늘어나니 카테고리별로 효율적이게 할일을 정리할 앱이 필요하겠더군요. 그러다 찾은게 바로 이 WunderList.


이전에 추천받아 써보다가 별로 효용 없다 싶어서 탈퇴했었는데, 다시 가입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카테고리별로 할일을 묶어 관리할수도 있고, 등록한 할일의 순서를 바꾸거나 반복 혹은 알람을 지정할수도 있습니다.

그 일이 끝나면 좌측의 체크박스를 터치하는것 만으로도 알아서 완료항목 취급해 목록에서 지워줍니다.

물론 내용 자체가 완전히 삭제되는것이 아니라 '비활성화' 되는거라 체크를 해제하면 살릴수도 있긴 하지만, 이쪽은 별로 중요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꼽는 이 서비스의 장점 역시 여러 플렛폼에서 이용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Windows, Mac, Android, iOS.

메이저 플렛폼은 모두 지원합니다. 물론 웹 브라우저에서도 이용 가능하구요.


참고로 이 서비스의 '서비스 상태' 페이지는 우측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status.wunderlist.com/



5. 구글 캘린더/주소록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구글 캘린더, 구글 주소록]



다들 주소록을 어떻게 관리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우연찮게 피쳐폰 이후 처음 바꾼 휴대폰이 안드로이드였던 덕분에 구글 주소록을 메인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구글의 서비스를 접하게 되었고, 정신차리고 보니 지금은 캘린더와 주소록 부분에선 거의 구글에서 벗어나기 힘든 입장이 되었습니다;


뭐 마음만 먹으면 벗어날수는 있을텐데(Google Takeout 이라는 공용 데이터 포멧-CVS 등- 출력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굳이 그렇게 안하죠;

지금도 잘 쓰고 있으니까; 



지금도 이런식으로 기본 생성되는것 외에도 캘린더를 6개나 더 만들어 촘촘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친구와 잡는 약속이나 신용카드/아마존재팬 물품 결제일 혹은 여행 계획이나 웹 라디오 방영시간까지.

연락처도 그룹을 나눠 잘 정리해 뒀구요.


물론 이런 데이터는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iOS 기기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Google - Apple 기기와 연락처, 캘린더 동기화하기]

이런 덕분에 제가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관련글 보러가기], 혹은 다시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로[관련글 바로가기] 옮기는데도 망설임이 덜했습니다.

뭐 iOS에서 안드로이드로 올때는 몇몇 애플리케이션 덕분에 약간 망설이긴 했지만,

결국 이런식으로 '주로 써야 하는 데이터' 는 손쉽게 옮길 수 있었기에 크게 망설이진 않았었네요.


나중에 혹시나 구글이 애플 기기와의 서비스 동기화를 막는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는 한은 계속 구글 캘린더와 주소록으로 관련 데이터를 관리할듯 합니다.


참고로 구글 웹앱들의 상태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www.google.com/appsstatus



...여기까지인데,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아마 다 쓰고계실 새삼스런 서비스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혹시나 몰랐던 분이 계신다면 이참에 한번 알아보시기를.


보안에 있어서 왕도란 없고, 덕분에 무슨일이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래야 하는게 클라우드 서비스이긴 하지만

이런 서비스들이 있어서 좀 덜 불편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중요한 데이터는 오프라인에 백업을 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나름대로의 대책만 조금만 더하면 금상첨화겠지만 뭐 불가능한것도 있고..(출력 지원을 안한다던가)

그래서 간간히 불안불안하긴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임시저장하는 시간에는 WunderList가 긴급 시스템 점검중이라 근 하루를 못썼기도 하구요;;


능력이 되시면 직접 서비스를 만들어 쓰셔도 되겠고 말이죠. 가능하면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네요. 지금은 생각 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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