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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 책상 구입
    지름신강림/생활,잡화 2015. 1. 18. 11:0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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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크리스마스 다음날 본가에 내려간 김에 맞춤 가구점에 들러 책상을 하나 주문해 놨었습니다.

    가로 세로 높이 130 x 60 x 40 (Cm) 짜리라서 양산품이 잘 안보이더군요. 최근 문을 열었던 이케아의 온라인 카탈로그를 봐도 안보이고..


    넓은 새 책상이 생긴다는건 좋지만, 역시 블루레이 한 2 ~ 3개 분량의 돈이 나가는건 유쾌한 일이 아니었죠;

    주문하곤 본가에서 돌아와 평소같은 생활을 하다 잊고 있었는데, 이녀석이 드디어 어제 도착했네요.


    본가쪽에 있는 업체서 주문했다 보니 타지로 발송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지, 만들어 놓고도 발송 수단이 없어 일주일 정도가 지연됐습니다.

    어쨌든 파손되지 않고 잘 도착해서 다행.



    덕분에 어제 반나절은 기존의 책상을 드러내고 새 책상을 설치한 뒤, 컴퓨터나 전원/네트워크 장비/케이블의 위치를 다잡고 물건을 정리하면서 보냈습니다.

    이사온지 이제 4개월? 남짓이지만 그 사이에 쌓인 먼지도 좀 닦아내고.


    기존에 쓰던 책상의 크기는 좌우 폭이 이것의 절반 정도였기에 꽤 빡빡하고 애처롭게 보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새 책상이 생겨서 여유공간이 넓어지니 참 좋네요. 역시 뭐든 여유가 있어야...



    이런걸로 글 적는건 깔끔한 책상의 모습을 추억하기 위해서.

    모름지기 책상이라 함은 정리해도 정리해도 일정한 시일이 지나면 마치 일부 PC방의 컴퓨터처럼 자동 초기화되기 마련이니까요.

    사실 책상의 모습은 올린적 없어서 정리해두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아무튼 새 책상에서 쉬며 블루레이나 봐야겠네요. 휴일은 왜 이리도 짧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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