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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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9, 28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8. 7. 31. 10:30
7월도 어느덧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오늘은 간만에 개인적인 잡담이나 해야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사람이 세 종류의 나이를 가진다고 합니다. 한국 나이, 만 나이, 연 나이. [관련 기사]그리고 오늘은 한국 나이, 만 나이, 연 나이가 글 제목과 같은 배열이 되는 날입니다. 평소 생일은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고, SNS 등지에도 숨김으로 해두기 때문에 축하를 받는건 매년 가족 정도입니다.대략 '남의 생일도 잘 못챙겨주니까 내 생일도 그냥 흘려보내자' 정도의 논리인데, 그래서인지 어느순간부터 나이를 신경쓰지 않고 살게 되더군요. 물론 계속 하고 있는 이벤트나 라이브 관람부터 나이를 의식하지 않기 힘듭니다.행동 자체보다는 그걸 하기 위한 체력 같은걸로 느끼게 되긴 하지만 말이죠. 저같이 조용히 참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