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V君's LifeLog Space

저번주에 서피스 프로 2017(1796) 1편을 작성했는데, 사실 안좋은 소문을 많이 들어서 굉장히 오래 걸릴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까지 나눈건데, 생각보다 빨리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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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프로 2017(1796) 기기 교환기 1 - 윈도우 재설치 실패 및 교환요청

서피스 프로 2017(1796) 기기 교환기 2 - 기기 반품 및 리퍼 기기 수령, 초기작업 <--- 이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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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며칠도 길게 느껴졌던데다 추석을 앞두고 있기도 했으니, 딱히 빨리 왔다고 불만인건 아닙니다.


아무튼 서비스 신청한 뒤에 보고 들은것들을 정리해보죠.


SONY | ILCE-51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30sec | F/5.0 | 16.0mm | ISO-160 | Off Compulsory


9/9(일) 오후에 신청한 뒤, Surface 수리 상태페이지의 첫번째 항목이 '주문이 완료되었습니다' 로 바뀌며 본격적인 과정이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어떠한 안내도 없더군요. 물건을 어느 주소로 보내야 하는지 등등의.


그래서 다음날(9/10, 월) 전화 고객센터(1577-9700)로 문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각 과정마다 이메일이 발송된다는 것과 당시에는 오류로 이메일이 발송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저처럼 수리 신청한 직후와 각 과정이 완료될 때마다 이메일이 도착하지 않는다면 전화 고객센터로 진행과정을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겁니다.


아무튼 통화 결과, 제가 물건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우체국택배를 통해서 회수 요청이 들어간 상태라 기사분이 물건 받아가시는걸 기다리면 된다고.

그래서 전화 상담원분은 '포장 전 기기 앞, 뒤를 사진으로 찍어놓고, 상품을 파손되지 않게 포장' 하라고 알려주시더군요. 무상기간인 경우에는 기기가 파손되면 반송된다고 하니 주의하시고.

이후 우체국택배 기사분은 전화통화한 다음날(9/11, 화)에 방문하여 물건을 수거해 가셨습니다.



믿음과 신뢰의 우체국택배답게 다음날(9/12, 수) 오전 명정보기술(충북 청주)에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MS 계정을 확인해보니 서비스 신청한 원래 서피스가 등록 기기에서 사라져 있더군요.

이후 다시 전화 고객센터에 확인했고, 저녁이 되니 교환 물건으로 보이는 새 서피스가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그 상태가 위 이미지입니다.


참고로 왼쪽이 원래 남아있던 보증기간이고, 오른쪽이 리퍼비시 기기에 붙는 45일간의 추가 보증기간.


이제 기기가 배송되어 오는것만 기다리면 되겠지요. 그리고 다행히 다시 그 다음날(9/13, 목) 기기 본체가 도착했습니다.


SONY | ILCE-51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50sec | F/4.5 | 21.0mm | ISO-320 | Off CompulsorySONY | ILCE-51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60sec | F/4.0 | 21.0mm | ISO-125 | Off CompulsorySONY | ILCE-51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40sec | F/4.5 | 16.0mm | ISO-160 | Off Compulsory


배송받은 패키지의 첫인상은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무리 51만원 상당의 무료교체 리퍼 디바이스라고 해도 그렇지 어떻게 이런 패키지에 태블릿PC를 보낼 수 있는건지..

구글에 '서피스 프로 리퍼' 라고 검색했을때 나온 클리앙 글에서처럼, 이러면 파손 쉽게 될만 하겠다 싶었습니다.


아무튼 리퍼비시 서피스 프로는 이렇게 배송되어 옵니다.

봉인씰을 뜯고 박스를 연 뒤, 박스 뚜껑쪽에 적혀있는 설명 대로 패키지를 열어 제품을 꺼내면 되도록 만들어놨네요.


SONY | ILCE-51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50sec | F/4.5 | 22.0mm | ISO-800 | Off CompulsorySONY | ILCE-51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40sec | F/5.0 | 22.0mm | ISO-160 | Off Compulsory


완전히 새 기기는 아니다 보니 앞면은 그렇다 치고 뒷면에는 약하게 사용감이 있습니다. 극세사 걸레로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아닌 손자국 말이죠.


뭐 보증기간 내라서 50여만원의 리퍼기기 비용 지불 없이 교환받았다는 데에 위안을 삼아봅니다.


SONY | ILCE-51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60sec | F/5.0 | 32.0mm | ISO-800 | Off Compulsory


당연하지만 새 기기는 기기 초기화를 비롯한 모든 작업이 정상적으로 가능했습니다.

초기화 이미지는 build 1709가 올라가있는듯 했고. 현재 MS에서 제공하는 가장 최신의 서피스 초기화 이미지의 빌드번호죠.


지금 위 사진은 한번 초기화한 뒤 다시 윈도우 설정을 하는 모습. 곧 타이핑 커버나 펜, 어댑터를 연결했습니다.


SONY | ILCE-51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60sec | F/4.0 | 21.0mm | ISO-1600 | Off Compulsory


다만, 기기의 빛샘현상이 더 심해졌네요.

직전에 쓰던 기기도 위와 비슷한 어두운 환경에서 보면 적지 않은 빛샘현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아래 빛샘에 더해 좌우 화면밝기도 고르지 않고..

이런 디스플레이가 어떻게 검수를 통과해 기기에 붙어있나 싶을 정도. 밤에 윈도우 업데이트 하다보니 하도 기가 막혀서 사진을 한장 남겼었습니다.


서피스류에 환상 갖고 이쪽으로 왔지만 가끔 가격대비 너무하단 생각도 듭니다.

물론 이건 리퍼비시고 50만원 정도지만 새 제품이 안그랬냐 하면 또 그건 아니란 말이죠. 새 기기는 정가 기준 199만원이었는데(지금은 110만원이었나 130만원이었나)



아무튼 서피스 프로 2017의 리퍼비시는 생각보다 빠르게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만 제 경우는 무상 서비스 기간 내인 경우라 유상 처리되는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한번 이런 일을 겪으니 다음달 발매될 것으로들 예상하시는 갤럭시북2 같은게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그럽니다.


뭐 마지막줄의 이야기는 나중에 그리로 가게 되면 글로 정리하지요.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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