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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늑대아이 블루레이 감상
    이것저것 감상/애니메이션(극장,OVA) 2014. 1. 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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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달 중순쯤 구입한 늑대아이 블루레이를 이제야 감상했습니다.

    극장에서는 못봤지만 좋은 기회로 극장과 흡사한 환경에서 감상할 기회도 얻었고 했는데, 다시봐도 참 좋은 작품입니다.


    블루레이에 수록된 음성 중, 5.1ch 일본어와 2ch 한국어 더빙 음성으로 각각 감상했습니다.



    맨 처음 감상이 케이블TV를 통한 아날로그 브라운관 텔레비젼 감상이었기 때문에 블루레이로 꼭 다시 감상하고 싶었는데,

    기대한 수준 이상의 그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감상한 환경이 극장이랑 흡사한 좋은 시스템이었던 덕분에 늑대아이 블루레이에 실린 DTS HD MA 5.1ch 음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치 감상하는 감상자가 작품 안에 들어가 지켜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좋은 경험이었네요.


    세번째 감상은 오늘 집에서 이어폰으로.

    한국어 더빙에 호평이 많았던지라 더빙으로 감상했는데 참 잘 됐네요. 더빙을 호평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다만 음성적으로는 아무래도 2ch인지라 새삼스럽지만 한계가 있더군요. 일본어 2ch보다도 더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그쪽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맨 처음 감상한 환경이 워낙 열악..했기에 음성 부분만 언급했습니다만, 영상은 물론이거니와 내용도 참 좋습니다.

    영상의 경우는 상단의 캡쳐 이미지가 블루레이 원본이니 눌러서 확인해보시길. 개인적으론 불만없습니다.


    내용의 경우도 먼저 첫 감상때 적은 바 있지만

    작게는 주인공 하나를 중심으로 한 육아기입니다만 넓게 보면 원래 호소다 감독이 이야기한 어머니들을 위한 이야기 딱 그대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어 그대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라는 캐릭터.


    근데 워낙 대단해 보여서 이정도면 어머니의 힘이 아니라 그냥 초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는건 뭐 여담이고;



    담긴 영상특전도 슥 봤습니다.

    일본과 프랑스에서의 프리미엄 시사회 그리고 무대인사 영상 정도가 한시간 정도 분량으로 실려 있고, 나머지는 CM이나 예고편, 프로모션 영상 정도.


    내용도 내용이지만 개인적으로 인상깊은건 국가별 진행방식이었습니다.

    일본쪽에서 진행한 시사회는 객석에서의 질문 시간이 없었는데(물론 영상에만 안담겼을수도 있지만),

    질문 이전에 왠만한 상세 사항을 프로그램 차원에서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이 있어서 상당히 알차더군요.

    객석 대상 질문코너가 진짜 없다고 해도 납득할만한 내용이었습니다.


    반면 프랑스 시사회에서는 관객 질문코너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쪽도 우리나라랑 비슷하게 관심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격 행사라

    그런게 아닌가 싶더군요.

    요는 일본 현지와 해외에서의 시사회 내용이나 진행방식 차이가 꽤 인상깊더라 하는 내용.


    그리고 이 영상을 보면서 알게 됐는데, 대부분의 배우들이 전문 애니메이션 성우가 아니라 원래 직업이 배우인 사람들이더군요.

    더빙 경험의 유무는 있지만, 처음 작품을 접하면서 목소리 들어본적 없는 성우지만 배역에는 참 잘 맞는다고 생각하면서 감상했는데 좀 놀랐습니다.

    아메와 유키의 어린시절 역할을 맡은 아이들도 프리미엄 시사회때 나왔는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디션을 거쳤다곤 합니다만 새삼.



    패키지는 봉인이 원칙이라 부록 책자에는 손이 잘 안가고 있는데, 시간 내서 마저 읽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왠만한 얘기는 영상에 나왔으리란 생각은 합니다만, 그러면 굳이 한정판에 책자를 넣어주진 않았겠죠. 궁금해지네요.


    아무튼 구글 영화에도 늑대아이의 더빙과 일본어판이 모두 4,000원에 올라와 있던데, 기회 되면 꼭 감상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참 좋은 얘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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