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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보는 3월 이모저모
    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4. 4. 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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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대비 3일정도 많은 3월도 빨리 지나가는건 어째서일까요 사실 매달 2월같은 체감속도

    이번달은 출퇴근 장소가 바뀌어서 출퇴근때 보는 풍경이 살짝 달라졌습니다.

     

    아무튼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19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3월 1일 금요일.

     

    단순히 쉬는날이기만 한건 아니었지만, 제게는 NAS 초기화 작업기간이기도 했습니다.

    낮시간에는 한참 작업하고, 위 사진은 저녁먹을 때네요.

     

    동네에 메밀 잘 하는 집이 있어서 곧잘 갑니다. 위쪽의 감자채전은 지난번 포장해갔다가 맛있어서 이번엔 매장에서.

    역시 포장해가면 아쉬운점이 많이 생기나봅니다(맛있었습니다)

     

    한편으론 낮에 덜 먹는다는 핑계로 다른 한끼를 이렇게 먹으니 몸무게가 그대로지 싶지만(....) 배고픈걸 어쩌나

     

    3월 2일 토요일.

     

    요일이 요일이라 아직 출근은 아니고(출근길이 같은 방향), 애니메이션 극장판 & 머리 다듬으러.

     

    근데 간만에 바깥 날씨가 괜찮아서 사진 한장 찍을랬더니, 아이폰이 초점을 지하철 창문에 맞춰서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iOS 기본 카메라 앱은 초점이나 노출값 등 상세 조정이 불가능합니다.

    하다못해 수동으로 초점 조정이라도 되면 급하게 모드 전환했을텐데 그것도 안됐고.

     

    아무튼 생각보다 초점 로직이 멍청하구나- 하면서 철교를 지나갔던 기억이 있네요.

    (터치해서 초점을 맞춰보려 했으나 계속 창문에 맞았음)

    요즘엔 찍을때 어쩔 수 없이 창문에 바짝 붙혀서 촬영을 시도합니다(이래도 창문에 초점 맞을 때가 있음)

     

    3월 2일 토요일.

     

    언제나처럼 머리 다듬고 먹는 점심입니다.

    전날과 비슷하게 아침기온이 꽤 낮았던 편이라(하루 기온 -8 ~ 4) 나름 잘 어울리는 메뉴였던것 같기도.

    물론 국밥은 한여름에 손 선풍기 틀어놓고 먹을지언정 먹지만요(...)

     

    공기가 쌀쌀한 만큼 짧은 머리가 더 확실히 느껴지기도 했었네요.

    어제(4/2) 수도권은 낮기온이 23도까지 올라갔다 보니 조금은 그리워지기도 하구요.

     

    3월 4일 월요일.

     

    거의 유일하게 연락이 닿고 있는 중학교 동창 녀석과 간만에 만나서 밥을 먹었습니다.

    제가 NAS 셋팅 겸(물론 계속 셋팅 진행중이었지만) 휴가를 얻어둔 덕분에 얼추 시간이 맞았던게 다행이었네요.

     

    그렇게 쿠우쿠우를 처음 가보면서 생각해보니, 뷔페 몇년만이지 싶더군요.

    곧잘 가던 계절밥상은 코로나 기간에 브랜드 채로 없어졌고, 예전에도 퀄리티 간당간당하던 애슐리는 전체적으로 평이 별로고(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음).

    이런 흐름으로 걱정 꽤 하면서 갔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보단 괜찮았습니다.

    당시가 신학기 시즌이라 그런가 사람은 바글바글했는데, 덕분에 회전율은 좋아서 신선하더군요.

     

    음식이 평균은 해서 그런지 원래 하려던 이야기도 나름 잘 한것 같고...

    아무튼 코로나 기간도 그렇지만 이래저래 잘 됐으면 좋겠더군요.

     

    3월 6일 수요일.

     

    NAS 셋팅을 위한 휴가는 전날(화) 끝났고, 아무튼 이제부터는 출근 뿐입니다(?)

     

    그나마 가끔씩 철교 건널때 보이는 이런 풍경들이 약간의 위안이 되네요.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해도 이 철교 위에서 적나라하게 보인다는 단점이 있지만..(..

     

    ...위 사진은 여의도가 그리운게 아니라(??) 저쪽이 잘 보일 만큼 공기가 깨끗해서 남긴 한컷입니다.

     

    3월 8일 금요일.

     

    나름 좀 같이 일했던 분이 곧 회사 그만둔다고 하셔서 점심먹었었습니다.

    우연히 예전부터 가려고 지도앱에 표시해둔 중국집이라 맛있게 먹고 왔네요.

     

    검증된(?) 집에서는 고민없이 차돌짬뽕을 주문합니다. 간만에 또 어디선가 차돌짬뽕 먹어야죠.

     

    3월 9일 토요일.

     

    간만에 치킨 먹어야지! 하고 포장 주문한거 들고오면서, 블루 아카이브 콜라보 중이었던 이디야에서도 커피를 사왔습니다.

    이로써 치킨과 커피의 완벽한 조합이 탄생!

     

    ...할 리는 없고 그냥 평소처럼 저녁먹고 커피마셨습니다(...) 커피는 항상 디카페인이니 자는데 영향을 주진 않고.

    이번 블루 아카이브 콜라보는 집 근처도 회사 근처도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네요.

     

    아 물론 치킨도 맛있었습니다.

    이야기가 뒤죽박죽인데 아무튼 치킨, 커피, 블루아카이브 콜라보 다 잘 챙겼다는 이야기.

     

    3월 11일 월요일.

     

    당시 기준으로 1주일 정도 전에 백종원씨가 운영하는 유튜브에 역전우동 관련 영상이 올라왔는데, 이게 본인 브랜드 매장에 가서 먹는 콘텐츠라 메뉴 조합 같은게 소개됐었습니다. [당시 영상 보기]

     

    그리고 잠시 잊었다가 간만에 생각나서 회사근처 역전우동에 갔더니, 주문 키오스크에 백종원 세트가 생겼더군요.

    근데 그 구성이 냉모밀 메인에 사이드 돈까스였어서(제 방문당시 생각 메뉴와 사이즈만 반대) 결국 돈까스 메인에 사이드 냉모밀을 먹었었네요. 군만두는 덤(?)

     

    제 안의 역전우동은 그냥저냥 먹을만하다는 이미지인데, 사이드를 추가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딱 떠오르는 사이드가 있으면 확실히 오게 되네요.

    슬슬 낮기온 하며 영상대로 냉모밀 메인에 돈까스를 사이드로 먹기도 무난해지겠습니다. (그때까지 백종원 세트가 남아있진 않겠지만)

     

    3월 14일 목요일.

     

    직전에 작업하던 사무실 근처에 갈 일이 생겨서 갔다가, 곧잘 백반 먹으러 갔던 가게에 들렀습니다.

    이쪽 푸드코트 식당 몇개는 2023년에 정말 많이 가서(야근;) 안면도 좀 트였는데, 간만에 갔더니 고기 좀 더 얹어주셨네요.

     

    지금 출퇴근중인 홍대보다는 확실히 정통(?) 업무단지 식당들 백반이 참 무난한데 말입니다. (가격대비 양도 그렇고)

    자주 가고 싶어도 루트가 영 번거로워지는지라 그럴 수 없어서 안타깝네요.

    다른것도 그렇지만 지금 시기를 잘 버티셨으면 하는 마음. (버티고 버티다 2월부터 메뉴 가격 인상하셨었고)

     

    3월 16일 토요일.

     

    메뉴 고민하고 있는데 앱으로 KFC 쿠폰이 날아와서 간만에 들렀습니다.

    쿠폰 날아온건 왼쪽의 샐러드와 가운데 '텐더(4조각)+음료' 세트 뿐이고, 오른쪽의 징거더블다운은 정가(?)였지만요.

     

    다른것보다 징거더블다운은... 제 안에선 독보적이네요.

    패스트푸드를 1년에 두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밖에 안오긴 하는데, 이건 딱히 할인 안해도 생각날때가 있습니다.

    아무튼 이번에도 잘 먹었네요.

     

    3월 17일 일요일.

     

    슬슬 블루 아카이브 한국 서버의 이디야커피 콜라보가 종료될 즈음 마지막 한번.

     

    이미 카드 한 세트(5장)는 다 모았고, 이번에는 정석대로 특전 카드 랜덤으로 받았더니 온 카드가 세리카였습니다.

    이것은 운명이겠지요(헛소리

     

    3월 23일 토요일.

     

    날이 따뜻해져가기도 했는데 유난히 구름도 많았습니다.

    일단 전날에 비도 좀 왔고, 구름에 안개에 이것저것 다 섞여서 하늘이 살짝 엉망이었네요.

     

    참고로... 어디 가는지도 궁금하실 수 있겠지요.

    무려 출근하는 길이었습니다. 뭐 별로 중요하진 않구요(?)

     

    3월 24일 일요일.

     

    May'n 5년만의 내한 라이브가 있었네요.

    근데 전날에 이어 이날도 출근이었던지라, May'n 내한 사상 처음으로 직접 참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이렇게 굿즈구입이라던가 일반 티켓 정도는 현장가서 가져왔지만..

     

    위 사진들은 판매 45분 정도 전부터 기다리기 시작한 굿즈구입 당시 모습.

    굿즈판매대 뒤쪽 공간에서 리허설도 진행되는지 커텐 너머로 소리도 들려왔었고.

     

    아무튼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던 순간이었네요.

     

    3월 24일 일요일.

     

    먼저도 언급했듯 이날도 출근했던지라 적당히 (평일기준)퇴근시간 즈음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미 앞을 잘라먹어서 고민하다 공연장 대신 집으로 가면서 본 하늘.

     

    상황 자체야 사실 이래저래 별로였는데, 하늘이 예쁜건 기억에 남습니다.

    RAW로 촬영해서 보정해보니 나름 당시 본 이미지와 비슷하게 조정된 것도 만족스럽구요.

     

    3월 25일 월요일.

     

    뭔가 하루종일 병맛이라 밥맛도 다 달아난 상태로 퇴근을 했는데, 머리도 잘 안돌아서 우선 카레 먹으러 들어왔더니 좀 정신이 돌아왔던 기억.

     

    진짜 아침부터 별로였고 퇴근길까지도 지하철에서 이상한 사람 만나고 유난했습니다.

    카레라도 맛있었으니 다행이었네요.

     

    3월 26일 화요일.

     

    전날에 이어 비도 오락가락 했던지라 곧잘 창밖을 봤었는데, 오후에 재밌는 풍경을 봐서 한컷.

     

    가운데만 밝은게 보이실지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흐린 하늘 중간에 좁게나마 뚫린 구역이 있었는지, 저렇게 좁은 영역만 햇볕이 들고 있더군요.

     

    참고로 보고 10분도 안되어서 사라졌습니다. 간만에 재밌는거 봤다 싶더군요.

     

    3월 29일 금요일.

     

    굳이 이렇게까지 남겨야 하나 싶은 상태의 하늘이긴 했는데, 그냥 기회 되서 남겼습니다.

     

    황사에 안개에 하늘 상태 간만에 최악이었네요.

    지금 출퇴근 환경에서는 이런 모습도 철교를 지나면 적나라하게 다 보이기 때문에... 이날도 그 풍경을 보면서 작게 경악했던 기억.

     

    3월 30일 토요일.

     

    다음 글에 따로 정리할 예정인데, 재패니메이션 OST 콘서트가 롯데월드타워 쪽에서 열렸었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롯데월드타워 일대가 새로 열린 뒤 첫 방문이기도 했습니다.

    나름의 이름값? 만큼 입점한 가게들 퀄리티는 괜찮아서 다행이었네요.

    비싼거야 뭐 위치 하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참고로 점심먹은 가게는 촙촙이었고, 메뉴는 소고기 후추 볶음밥(13,000) + 짜조(8,000)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 달 부터는 슬슬 개인적으로 준비중인 것들을 좀 시행해가야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배울것도 많고 준비해야 할 것도 많을텐데 감당이 될런지...는 둘째치고 하기나 잘 해야(....)

     

    요즘 일교차도 크고 야금야금 더워지다가도 갑자기 추워지고 하는지라 한계 테스트를 자주 하네요.

    날씨 조심하시고, 주말 전에 다음 글 들고 오겠습니다. 곧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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