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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적은적 있다 시피, 저는 작년 11월에 삼성 슬레이트7을 중고로 영입해 지금껏 메인 컴퓨터로 쓰고 있습니다.

물론 용량상의 문제로 중간에 SSD 교체 정도는 했지만.. 그 외엔 교체할수도 없지만;(특히 메모리) 하드웨어상으론 큰 불편함이 없어서 잘 쓰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써온게 Windows7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Windows8 프리뷰 이용 당시 그리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하기도 했고,

슬레이트 중고구입 당시에도 판매자분께서 Windows8을 깔아둔 상태였는데 상당히 오류가 많았습니다.


진짜 막말로 뭐 이런 거지같은 운영체제가 다 있나; 하면서 질려하며 7로 내려왔었지요.



그리고 시간은 벌써 9개월이나 지났습니다.

그 사이 수많은 업데이트가 이뤄졌고, 저 역시 회사에서 지급된 PC에 Windows8이 설치된 덕분에 새 운영체제에 조금이나마 적응을 하게 됐습니다.

여기에 타이밍 좋게도 현재 Windows7 부팅속도가 월등히 느려지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서, 이참에 포멧하며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결정.


마침 슬레이트7 살때 판매자분께서 Windows8 Pro 라이센스도 함께 주셨습니다.

당시에는 이거 쓸일이 있으려나 하고 외장하드에 쳐박아 뒀었는데.. 이런 날이 오긴 오는군요;



주중에 틈틈히 데이터를 빼고, 원래라면 주중에 받은 블루레이를 봐야 하는 이 금쪽같은 토요일에 작업을 마무리하네요.

그나마 주중에 준비를 해둔 덕분에 토요일만 할애하고도 끝난 느낌도 있긴 하지만;



Windows8.1을 설치하려면 우선 Windows8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후 왠만한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8.1로 올라갈 수 있는 점이 조금 의외긴 했지만, 아무튼 그리고 설치.


사실 외장하드를 쓴 덕분에 Windows8 설치엔 15분 정도밖에 안걸렸습니다.

하지만 새 운영체제에 맞는 드라이버를 잡아주고, 정리할거 챙기고 이러다 보니 어젠 새벽 늦게 자기도 하고 그랬네요;



그렇게 Windows8.1과 업데이트까지 설치한 뒤 노턴 고스트로 이미지파일 생성. 이러면 혹시나 다음에 재설치할 일이 있으면 상당부분 수월해지겠죠.



그 작업이 점심즈음 끝나고, 그 뒤로는 데이터를 옮겨서 정상화 작업을 했습니다.


제 경우는 Program Files 폴더나 사용자 폴더 내의 AppData 폴더(숨김폴더)에서 필요한 파일들을 백업해놓고 작업해서,

주로 쓰는 포토샵이나 foobar2000, 다음 팟플레이어 미니 등은 큰 재설정 작업 없이 옮기곤 합니다.

그 외엔 대부분 클라우드에 데이터가 있어서 로그인하면 끝나거나, 수동으로 설정하더라도 번거롭지 않은 양이라 생각보다는 금방 작업 종료.


참, Windows8 이후로는 운영체제 차원에서 SSD를 관리하는 방법이 좀 바뀐 모양입니다.

이전의 운영체제까지는 SSD도 구분하지 않고 파일을 이동하는 방식으로 디스크 최적화를 했는데, 이러면 HDD는 모르겠지만 SSD에게는 쥐약이죠.

하지만 8과 8.1에서는 SSD를 인식하고 이에 맞는 최적화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고 합니다. [관련글 바로가기, 영문]

덕분에 8.1 설치하고 SSD 최적화 문서 찾는데, 이전까지는 SSD를 쓰면 끄는게 좋았던 서비스(최적화 관련 등) 들을 유지하는게 좋다고 나오더군요.

아무튼 이렇게 최적화 설정도 무난히 종료.



생각해보면 Windows7도 2009년에 나온 운영체제니 슬슬 갈아탈 때도 되긴 했네요.


이왕 갈아탄거 Windows8을 경험할 초기때만큼 골치아픈 버그들은 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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