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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충전기 교환 프로그램으로 아이패드 충전기 구입
    IT,컴퓨터/iOS,Mac Life 2013. 9. 7. 16:17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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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8월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한시적으로 충전기 교환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관련 페이지 바로가기]

    아마 몇달 전 중국에서 있었던 아이폰 관련 사고 영향인듯 한데, 보상판매? 그런거 비슷하게 기존의 불량 충전기를 가져가면

    아이폰 아이패드 충전기를 기존 26,000원에서 다소 저렴한 12,000원(최종가는 부가세 포함해서 13,200원) 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주는게 주요 내용입니다.

    자기네들이 일일히 테스트를 해줄수는 없으니, 불안하면 기존 USB 충전기를 반납하고 우리 제품 싸게 줄테니 사라. 뭐 그런거겠지요(...)


    아무튼, 그래서 이참에 집에서 썩고 있는 USB 충전기를 적당히 처분하고 비상용으로 아이패드 충전기나 하나 더 장만해둘까 싶어

    저도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었네요.

    아이패드 충전기라도 제 넥서스4나 아이폰4S나.. 모두 충전이 가능하고 말이죠.



    우선 기존에 쓰던 제품은 이렇습니다.

    제조일자도 제대로 안적혀 있는데, 제가 2007년 초 아이리버 클릭스를 구입하고 같은해 중순쯤 산거니 최소 6년은 된 녀석입니다.

    덕분에 구석에서 먼지만 쌓이고 있었네요;


    근데 이 DVE라는 브랜드는 뜻하지 않게 최근에도 만났었습니다.

    작년 말 집에 SKT 가정용 중계기 장비인 펨토를 설치하면서인데, 그 펨토의 어댑터가 이 DVE 마크를 달고 있더군요.

    2007년 당시에는 아무 생각 없이(이쪽 관련으로 지식으로 적었을 시기고;) 그냥 배송비 포함 적당히 싼 물건을 산거였는데,

    이렇게 돌아보면 그래도 완전히 중국산 싸구려 산건 아니라 이렇게 몇년동안 쓸 수 있었던건가... 싶고 그랬습니다.



    우선 애플의 충전기 교환 프로그램은 애플의 위치찾기 페이지에서 검색시 '판매' 가 아니라 '서비스' 를 클릭해 업체를 찾으셔야 합니다.

    위 사진은 UBase 선릉[네이버지도 바로가기, 구글지도 바로가기]인데, 먼저 가려던 프리스비 강남에 전화해 재고 물어보는데 자기네들은 해당 안된다고;


    그렇게 해당 서비스센터로 가서 '충전기 교환 프로그램 때문에 왔다' 라고 하면 알아들으시더군요.

    그리고 이 충전기 교환 프로그램은 아이팟 제품, 아이폰/아이패드 한대당 한번씩만 가능하기 때문에 센터에 기기를 꼭 가져가야 하는데,

    이때 가져간 기기에 맞는 충전기로 교환이 됩니다. 그러니 기기가 여러대 있다면 적절히 선택하시면 될듯 싶네요.


    참고로 아이폰은 5W(1A), 아이패드 3세대까지는 10W(2.1A), 아이패드 4세대는 12W(2.4A) 충전기를 씁니다.



    도착해서 프로그램 때문에 왔다고 하니 간단하게 서비스 신청서 양식 적어달라 하고 금방 처리해 주시네요.

    다만, 아이패드 충전기는 재고가 없어서 주문을 해야 하고, 주문시에는 선결제를 해야 한다고.

    위 영수증에 보면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13,200원 선결제가 있지요. 전 체크카드로 긁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영업일 내(휴일제외) 1 ~ 3일 안으로 어댑터가 도착한답니다.

    도착하면 적어둔 제 번호로 연락이 오고, 그럼 이 인수증을 들고 찾으러 오면 된다는 모양.


    여기까지, 즉 찾아간 날은 5일 목요일이었습니다만, 6일날 강남에서 할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4시 50분쯤 전화가 오더군요. 충전기 왔다고..

    집으로 가는 중이니 금요일은 못찾았고, 오늘이죠 토요일에 일도 없는데 이거 찾으러 나갔다 왔습니다; 하루만에 연락이 올 줄이야..;;



    도착해서 먼저 받은 인수증 내미니 물건을 가져오십니다. 배송된 그대로인지 박스에 비닐포장된 충전기 위에는 택배 운송장 같은게 붙어있더군요.

    그걸 때고, 전원부와 충전기 모듈 부분이 떨어진 상태인 포장을 풀어 조립(..)을 한 뒤 몇가지 적으시곤 영수증이랑 같이 수령했습니다.


    영수증은 위와 같고, 충전기도 집에 돌아와 테스트삼아 아이패드 꽂아보니 잘 되는군요. 포장 푸는거 하며 수령 직후 외형 하며 깨끗한걸 보니 새 제품인듯.

    사진의 충전기에는 아래쪽 모서리에 뭐가 묻어있는데 그냥 가방에 넣어왔더니 뭐가 묻었네요;



    어차피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들은 자기에게 맞는 충전 전류로 충전을 하니(고출력 충전기를 끼워도 그 고출력대로 충전은 안된다는 얘기, 클리앙 관련글)

    짐이 많을때는 케이블만 여러개 챙기고 충전기는 아이패드용 하나만 들고가는 경우가 꽤 많아졌습니다.

    그런 맥락에서는 좋은 여분의 충전기가 되어줄 것 같군요. 괜찮은 딜(?)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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